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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S

윈도 10, 기본 브라우저 논란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 10을 출시했고, 윈도 10에는 기본 브라우저로 '엣지(Edge)'가 탑재되었습니다. 여전히 익스플로러가 탑재된 상태긴 하지만, MS는 엣지를 자사의 차세대 브라우저로 놓고자 기본 브라우저로 설정해두고, 익스플로러를 원하는 사용자는 설정을 바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윈도 10, 기본 브라우저 논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독점하던 시기에 넷스케이프에서 뻗어나온 파이어폭스는 빠른 속도와 웹 표준에 근접한 설계로 호평받으면서 24시간 동안 800만 2,530번 다운로드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시점부터 MS는 다시 웹 브라우저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오페라도 프리웨어로 전환했으며, 구글도 크롬을 내놓으면서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하지만 크롬이 빠르게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 더보기
MS, 일부 MSN 앱 서비스 중단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과 지도 부문을 각각 AOL과 우버에 매각했을 때 필자가 가장 궁금했던 건 MSN(Microsoft Network)이었습니다. 빙은 코타나와의 관계를 생각할 수 있지만, 매출로 잡을 수 있는 광고 부문을 매각했다는 건 MSN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게 줄어든다는 것이니까요. MS, 일부 MSN 앱 서비스 중단 MSN이 1995년 8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거의 10년이 된 셈입니다. 현재는 주제를 나눈 앱으로 각 주제에 걸맞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MSN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면 야후를 꼽을 수 있으나 광고 부문을 AOL에 넘기면서 빙 검색을 AOL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삼는 조건을 걸었다는 점에서 MSN 자체가 축소할 여지가 생겼죠. MS는.. 더보기
MS, 노키아를 털어내다 지난달, 전 노키아 CEO였던 스티븐 앨롭(Stephen Elop)과 부사장을 지낸 조 할로우(Jo Harlow)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떠났습니다. 이는 MS가 노키아의 흔적을 없애는 움직임으로 평가받았고, 휴대전화 사업부를 다른 윈도 조직과 합치면서 윈도우 및 디바이스 그룹(WDG)을 창설했습니다. MS, 노키아를 털어내다 MS의 노키아 인수는 스티브 발머의 마지막 실수로 불립니다. 인수하기 너무 늦은 시기에 특별한 전략 없이 노키아를 사들였고, 비용만 늘었다는 거죠. 그러나 MS의 새로운 수장이 된 사티야 나델라는 과감하게 노키아를 벗겨내고 있습니다. 앨롭은 시작이었나 봅니다. MS는 '임직원 7,8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감원 인원의 대부분은 휴대전화 사업부 인력이며, 구조조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