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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페이스북 인공지능, 비서이거나 편집장이거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에서 하지 않을 발언이나 혹은 본래 모습이 실수든 고의든 노출되곤 합니다. 또는 공개 범위 설정에 신중하지 못한 탓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죠. 그래서 알렉스 퍼거슨의 발언이 더 와 닿기도 합니다. 페이스북 인공지능, 비서이거나 편집장이거나 지난여름, 페이스북이 2012년에 약 70만 명을 대상으로 뉴스피드를 조작하여 사용자의 감정 전이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용자의 동의 없이 말입니다. 아주 충격적인 뉴스였는데, 이후 페이스북은 사용자 접근에 상당히 소극적이었고, 페이스북 외 서비스는 익명을 강조하는 등 페이스북과 무조건 연결하려는 이전 모습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via_Slate WIred는 페이스북이 사용자의 페이스북 이용 .. 더보기
샤오미 개인정보 전송 논란, 가격 경쟁력과 부딪힐 것 샤오미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헝거 전략을 내세워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영역을 점차 넓혀가면서 자리도 잡아가는 모양새입니다. 애플과 삼성의 양강 체제인 스마트폰 시장에 성장 중인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가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주목할 부분이죠. 샤오미 개인정보 전송 논란, 가격 경쟁력과 부딪힐 것 샤오미가 분명 기존의 중국 업체에 대한 인식을 깨고 나오면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주목하게 한 결정타를 날리긴 했습니다. 문제는 중국 기업이 대부분 그렇듯 보안에 논란이 붙기 마련인데, 가파른 성장에 투자가 몰리면서 별개로 여겨졌기에 의혹만 있는 수준이라면 타격을 줄 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증거가 나왔다면 다르지만요. 핀란드 보안 업체인 F-시큐어(F-Secure)는 샤오미가 개인정보를 샤오미 서버로.. 더보기
페이스북 감정 실험, 절대 있어선 안 될 일 개인 정보를 다루는 회사들의 가끔 터지는 바보 같은 일은 익히 접하고 있지만, 페이스북만큼 파급이 클 회사가 또 있을까요?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절반이 회원인 페이스북에서만큼 개인에 대한 보호가 제대로 이뤄져야 하는 서비스는 구글 정도겠지만, 개인 정보가 직접 공유되는 지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페이스북 감정 실험, 절대 있어선 안 될 일 최근 페이스북은 프로필을 공유하고, 서로 열린 페이스북 공간에서 소통하기보단 사용자의 사용 성향에 따라서 조절할 수 있고, 개인 정보 보호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워낙 가입자가 많으니 뜻대로 되지 않는 일도 있지만,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2년 전의 실험 하나가 페이스북의 최근 행보를 덮어버렸습니다. 페이스북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