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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나우

페이스북 M, 그래프 검색의 메신저판 2013년 1월, 페이스북은 자사의 새로운 검색 기능인 '그래프 검색(Graph Search)'을 공개했습니다. 구글 검색과 다르게 그래프 검색은 페이스북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친구들이 좋아하는 식당'이나 '나의 친구 중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사람은 누구?'와 같은 질문을 검색어로 이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페이스북 M, 그래프 검색의 메신저판 하지만 그래프 검색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런 검색 기능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페이스북 이용자도 드물 것이고, 미국 한정에 2년 동안 검색 자체에 변화도 없었죠. 그랬던 페이스북이 다시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정확히는 가상 비서 서비스입니다. 와이어드는 '페이스북이 시리와 경쟁할 가상 비서인 M을 출시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스.. 더보기
구글 나우 개방, 사물인터넷 위한 것 구글이 가상 비서 시스템인 '구글 나우(Google Now)'를 발표한 지 3년째입니다. 간단한 날씨부터 영화 정보, 스포츠, 주식 정보 등을 알려주던 것이 지메일의 정보를 가져올 수 있게 되면서 여러 서비스와의 연결이 가능하다는 걸 방증했습니다. 하지만 서드파티 개발자에 구글 나우를 개방하진 않았죠. 구글 나우 개방, 사물인터넷 위한 것 지난해 6월에 개최한 구글 I/O 2014년에서 구글은 '앱 인덱싱(App Indexing)'이라는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 정보와 크롬 웹 정보를 서로 연결하여 유기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인데, 가령 크롬에서 레스토랑을 검색하면 오픈테이블 앱에서 바로 해당 레스토랑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크롬과 안드로이드의 결합에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될.. 더보기
2015년, 가상 비서의 해가 될 것 올해가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2014년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것보다 새해에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떤 것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지 더 고민하는 시간이죠. 필자는 2015년에 주목해야 할 주제로 '가상 비서'를 꼽았습니다. 2015년, 가상 비서의 해가 될 것 애플의 시리, 구글의 구글 나우 등 가상 비서 시스템은 이미 상용화하여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5년이 가상 비서의 해가 될 것이다? 필자는 가상 비서를 통한 변화에 주목하고 싶은 것입니다. '가상 비서가 PC를 바꿀 때가 되었다.'라는 글을 통해 말한 바 있지만, 가상 비서가 PC와 접목하면서 PC의 사용 양식과 형태를 바꿔놓은 것이라 필자는 믿습니다. 그러나 현재 가상 비서는 PC보다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