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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러스

구글 플러스, 뼈만 남기다 올해부터 구글 플러스를 담당하게 된 브래들리 호로위츠(Bradley Horowitz)는 '구글 플러스를 관심사 기반 서비스로 개편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몇 번의 개편을 거친 구글 플러스이므로 감흥 없는 발표였지만, 필자는 이것이 구글 플러스의 종료를 간접적으로 방증하는 것이라고 내다봤었습니다. 구글 플러스, 뼈만 남기다 필자는 지난 7월, '구글 플러스의 종말이 다가왔다'라는 글에서 '관심사 기반으로 개편하더라도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가 버티고 있다.'라면서 '경쟁 대상을 페이스북이 아닌 다른 것으로 옮겨 갔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누가 구글 플러스에 콘텐츠를 공유하겠느냐는 거죠. 구글은 개편한 구글 플러스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예고한 것처럼 관심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메인 화면에서 페이.. 더보기
구글 플러스의 종말이 다가왔다 구글은 구글 플러스 이전에도 몇 가지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들을 모두 구글 플러스로 구겨 넣으면서 구글의 대표 소셜 미디어로 구글 플러스가 부상하게 된 것인데, 성적은 이름과 다르게 마이너스인 서비스로 잘 알려졌습니다. 구글 플러스의 종말이 다가왔다 2011년, 구글은 페이스북에 대응하고자 구글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당시에는 페이스북도 모바일에서 헤매고 있었으며, 현재와는 서비스 방향이 완전히 달랐던 탓에 구글 플러스에 기대하는 사람도 많았죠. 그러나 페이스북은 잘 견뎌냈고, 구글 플러스가 더는 따라오지 못할 존재가 되었습니다. 구글은 결단을 내려야만 하죠. 구글이 구글 플러스를 자사 서비스와 연결하는 시도는 이용자 불만을 샀습니다. 구글 플레이를 이용하거나 특히 유튜브에 댓글.. 더보기
구글 플러스, 전환이 필요한 지점 놀랍게도 구글 플러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차가 되었습니다. 필자는 아직 구글이 용케 이 서비스를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흥미로우며, 그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서비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쉽게 내칠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니죠. 구글 플러스, 전환이 필요한 지점 지난해, 구글 플러스를 총괄했던 빅 군도트라(Vic Gundotra)는 구글을 떠났습니다. 그는 구글 플러스를 통해 구글 계정과 서비스를 통합하고, 이를 토대로 한 소셜 플랫폼을 마련하는 걸 구글 플러스의 목표로 삼았으나 구글을 떠나면서 구글 플러스가 휘청거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난해 9월에 구글은 구글 계정 생성 시 자동으로 구글 플러스에 가입하게 했던 정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여전히 유튜브에 댓글을 작성하기 위해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