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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안드로이드, 90만 개의 사기 앱 이전과 비교하면 구글플레이의 관리가 상당히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사용자는 앱을 걸러 내려받아야 하고, 그렇지 않을 때 발생할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딱히 '신뢰할 수 있는 앱' 같은 배지를 달아두는 것도 아닌 탓에 피해 볼 수 있는 부분은 계속 도사리고 있는 셈이죠. 안드로이드, 90만 개의 사기 앱 물론 iOS 앱 중에도 더미 앱이 존재하긴 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이 한국에 게임 카테고리가 열리기 전 인기 앱 상위를 기록했던 앵그리버드 치트키인데, 최근에는 이런 더미 앱에 인 앱 결제를 붙여 결제를 유도한다는 겁니다. 대신 환불을 이용하면 되지만, 환불 빈도가 높은 편이 아니므로 검열에서 걸리지 않으면 문제로 번지기도 합니다. 그럼 안드로이드의 상황을 어떨까요? 테크스폿에 따르.. 더보기
토종 앱 마켓이 존재하긴 했는가? 애플과 구글 덕분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급물살을 탈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쉽게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탭 한 번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개발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대박 개발자도 여러 분야에서 나타날 수 있었죠. 토종 앱 마켓이 존재하긴 했는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폰이 도입되면서 앱스토어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고, 이전 통신사들의 콘텐츠 마켓과는 달리 훨씬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애플 주도의 iOS와 구글 주도의 안드로이드가 그만큼 경쟁력을 갖춘 덕분이고, 그걸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최근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토종 앱 마켓.. 더보기
동의 없이 수집된 위치정보, 어디에 쓰일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위치정보를 제공해 혜택을 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영화를 예매하더라도 가까운 극장을 먼저 찾아주고, 지하철 도착 시각을 확인할 때도 가까운 지하철역을 토대로 정보를 제공하죠. 이는 사용자가 위치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동의를 하면서 얻는 것입니다. 그런데 동의 없이 유출된 위치정보도 존재합니다. 동의 없이 수집된 위치정보, 어디에 쓰일까? 간단히 생각하면 위치정보 제공의 동의는 약속으로 서비스 제공자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익을 얻고, 사용자는 위치정보를 제공하여 혜택을 얻기 위한 관계가 쉽게 성립됩니다. 그래서 심각한 거부감이 들진 않으며, 만약 문제가 생겼을 때 법적 절차를 밟을 수 있어 대책도 있는 셈입니다. 그런데 동의 없이 수집되는 위치정보는 불법인 것을 둘째치고, 수집만으로 어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