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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코믹솔로지 인앱결제 논란, 빼앗긴 사용자 경험 아이패드는 최고의 만화책 뷰어이기도 하고, 코믹솔로지(Comixology)는 이를 만화책 뷰어로 만들어 준 최고의 앱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가을, 코믹솔로지가 밝힌 바로는 사용자들은 코믹솔로지 앱을 통해 2억 건의 만화를 다운로드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코믹솔로지 앱은 iOS 앱스토어 최고 매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디지털 출판사이자 유통사인 아마존은 몇 주 전에 코믹솔로지를 인수했습니다. 코믹솔로지 인앱결제 논란, 빼앗긴 사용자 경험 당시 코믹솔로지 인수로 주목받은 것은 '아마존이 만화 시장에 진출한다.'였습니다. 코믹솔로지는 마블과 DC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화를 유통하고 있고, 하나의 앱에 인기 만화들이 집중되어 있어서 만화계의 아이튠즈라고 얘기하기도 하는데, 아마존이 이를 통째로 삼켜버.. 더보기
플래피 딜레마에 빠진 애플 베트남 개발자가 개발한 게임, 플래피 버드(Flappy Bird)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마켓에서 내려간 지 3주가 지났지만, 그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한때 이베이에서는 플래피 버드가 설치된 스마트폰을 판매하려는 사람으로 넘쳤으며, 수백 개의 경매 글이 도배되다시피 했습니다. 플래피 딜레마에 빠진 애플 폭발적인 인기로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하면서 주목받은 플래피 버드를 내린 이유는 그 어떤 것도 아닌 '과대평가 받고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는 개발에 2~3일이 걸렸지만, 그 노력을 넘어선 과도한 관심에 부담을 느낀 것입니다. 단지 소문만으로 5,000만 다운로드를 이끌었으니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정작 오리지널 개발자는 손을 뗐지만, 아류작들이 판을 치고 있다는.. 더보기
구글 플레이, 태블릿 구분이 가지는 의미 태블릿 시장은 계속 성장 중입니다. 가트너는 올해 태블릿의 출하량이 1억 8,4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전년보다 53.4% 늘어난 것으로 내년에는 2억 6,300만 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태블릿 시장의 출발을 아이패드가 알렸다면, 폭발적인 성장을 가속한 것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입니다. 구글 플레이, 태블릿 구분이 가지는 의미 그러나 성장에 기여한 것 외 실제 사용 측면에서 안드로이드의 태블릿 지원은 형편없습니다. '충분히 잘 사용하고 있다'고 반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용하기에 충분할 뿐 여전히 부족하다는 겁니다. 그 중 하나가 태블릿 전용 앱의 부족인데, 구글 플레이조차 이것을 뒷받침하지 못했었습니다. 태블릿 카테고리 구글은 구글 플레이에 'Designed for tab..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