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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중립성

마크 주커버그, 무료 인터넷 논란에 영리하게 대처하다 지난 28일, 필자는 '페이스북, 무료 인터넷과 망 중립성'이라는 글을 통해서 인도 정부가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인터넷닷오알지(internet.org)의 무료 인터넷 보급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인도 정부가 주장하는 망 중립성 위배에 모순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마크 주커버그, 무료 인터넷 논란에 영리하게 대처하다 인터넷닷오알지의 인터넷 보급 프로젝트인 '프리베이직스(Free Basics)'은 인도의 통신 기업인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Reliance Communication)가 제휴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릴라이언스는 페이스북의 지원으로 좀 더 넓은 영역에 인터넷을 보급할 수 있게 된 것인데, 이를 정부가 개입하여 막는 것조차 망 중립성을 위배하는 것이라는 게 필자의 의견이었습니다... 더보기
넷플릭스, 버라이즌-컴캐스트와 날선 공방 망 중립성 논란이 다시 물 위로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망 중립성 정책 개정안을 가결 처리하면서 망 사업자와 콘텐츠 제공자의 설전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FCC는 4개월간 의견을 수렴하여 새 정책의 결정할 예정입니다. 남은 4개월 동안 망 사업자는 이를 통과시키기 위해, 콘텐츠 사업자는 막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합니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버라이즌과 컴캐스트를 상대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버라이즌-컴캐스트와 날선 공방 개정안의 골자는 이렇습니다. 콘텐츠 사업자가 추가 비용을 망 사업자에게 내면, 해당 사업자의 서비스에 더 빠른 인터넷 망을 제공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넷플릭스는 지난 2월, 컴캐스트와 협약을 체결하여 망 사용료를 일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도 .. 더보기
보이스톡 논란, mVoIP로 이러면 앞으로 어쩌나?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보이스톡 논란과 통신산업의 비전'이라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통신사의 앓는 소리만 들어야했던 이번 토론회를 보면서, 필자는 이 mVoIP 하나 해결하지 못하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궁긍할 따름이였습니다. 보이스톡 논란, mVoIP로 이러면 앞으로 어쩌나? '보이스톡 논란과 통신산업의 비전'은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을 비롯 정태철 SK텔레콤 CR전략실 실장, 김효실 KT CR부문 스마트 네트워크정책 TFT장 겸 상무, 박형일 LG유플러스 상무, 장윤식 한국MVNO(이통통신재판매)협회장, 이승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대회협력실장, 신민수 한양대 경영대 교수, 총 6명이 참가하였습니다. 대게 통신사업자 위주로 토론회가 진행되었다는 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