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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주기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필자는 '애플, 소프트웨어에 소홀하다'라는 글을 통해서 최근 몇년 동안 불안정한 애플의 소프트웨어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 빠르게 바뀌진 않겠지만, 어쨌든 OS X과 iOS의 여러 문제점은 해결되지 않는 상태이며, 그렇게 다시 새로운 버전의 OS X과 iOS를 맞이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애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주기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버전의 업데이트는 평소 주기대로 올해 가을쯤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서 말이죠. 이제 1년마다 새로운 메이저 버전의 등장은 익숙한 형태이고, 애플뿐만 아니라 구글의 안드로이드 정책도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익숙한 주기에 변화를 줄 때가 아닌가 필자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부터 말하자면, 앞서 얘기한 애플의 소프트웨어.. 더보기
애플은 언제까지 맥 앱스토어를 내버려둘 셈인가 앱스토어는 애플의 신화입니다. 각기 다른 유통 경로로 소프트웨어를 구매해야 했던 양식을 한 곳에서 마치 음원을 고르듯 바꿔놓았고, 이는 스마트폰 산업까지 변화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런 신화와 동떨어진 앱스토어도 있습니다. 애플은 언제까지 맥 앱스토어를 내버려둘 셈인가 2011년, 애플 창립자인 스티브 잡스는 'Back to the Mac'을 선언합니다. OS X에서 iOS가 파생되었고, iOS의 경험을 다시 맥으로 돌려놓겠다는 거였죠. 그래서 도입한 것이 '맥 앱스토어'였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쉽게 앱을 내려받는 것처럼 맥에서도 여러 앱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맥용 디자인 앱인 '스케치(Sketch)'가 맥 앱스토어에서 철수했습니다. 매출이 부진한 이유.. 더보기
애플 WWDC 2015 (2) - watchOS 2 / 애플 뮤직 WWDC 2015를 두 파트로 나눈 이유는 일단 내용이 워낙 많은 탓도 있었지만, 워치 OS부터 애플 뮤직까지 부분이 꽤 심심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로 애플은 이 두 가지를 강조하고자 OS X과 iOS를 먼저 설명했을 테고, 실제 워치 OS 전까지 진행 속도는 기능을 전부 이해하고 따라가지 못할 만큼 빨랐습니다. 애플 WWDC 2015 (2) - watchOS 2 / 애플 뮤직 워치 OS 2(watchOS 2) 애플 워치의 출시가 얼마 되지 않은 채 워치 OS 2라는 것이 공개되었습니다. 당장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OS X이나 iOS처럼 가을에 적용할 예정이기에 미리 내보인다는 의미가 크지만, 사실 그 부분이 발표를 지루하게 한 이유였습니다. 이는 개발자들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애플 워치의 구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