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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정방형 고집 꺾은 이유 인스타그램은 정방형 사진만 올릴 수 있는 정책을 고수했습니다. 정방형 사진은 스마트폰의 가로, 세로에 상관없이 똑같은 크기의 사진을 보여줄 수 있고, 잘리지 않은 사진을 섬네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인터페이스 정렬이 깔끔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지 정방형 사진이 아닌 사진을 공유할 때 사진의 요소가 잘리는 문제가 이용자에게 돌아갔죠. 인스타그램, 정방형 고집 꺾은 이유 덕분에 인스타그램을 주로 이용한다면 공유할 사진을 애초에 정방형으로 촬영하거나 정방형 촬영을 지원하는 카메라 앱도 꾸준히 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이용자가 트위터를 따라잡으면서 정방형 사진에 걸린 움직임도 더욱 빨라졌습니다. 그런 인스타그램이 정방형 외 콘텐츠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29일, 인스타그램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서 '정방형 .. 더보기
페이스북 모멘츠, '유럽 상륙이 어려울 것 특정 서비스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는 얘기는 아주 많이 들었지만, 정작 해당 이슈로 서비스가 종료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생활 보호 영역을 어디까지 볼 것인가에 대한 소비자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죠. 서비스의 품질이 더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페이스북 모멘츠, '유럽 상륙이 어려울 것 필자는 지난 주, '페이스북 모멘츠, 그리고 구글 포토'라는 글을 통해서 '서비스는 사진 공유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얼마나 많은 사진 정보를 모아서 분석하고, 분석한 것을 활용하느냐의 대결'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은 이를 인지한 모양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페이스북의 새로운 앱인 모멘츠가 얼굴 인식 우려에 직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얼굴을 인식하는 이 앱이 심각한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더보기
페이스북 모멘츠, 그리고 구글 포토 지난달, 구글은 I/O 2015에서 새로운 사진 앱인 '구글 포토(Google Photos)'를 공개했습니다. 공개와 동시에 출시한 이 앱은 클라우드에 사진을 저장하고, 머신러닝 기반으로 자동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시스턴트 기능으로 알아서 콜라주나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주기도 합니다. 페이스북 모멘츠, 그리고 구글 포토 구글 포토는 사진을 쉽게 저장하고, 쉽게 정리하는 걸 핵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유 기능으로 분류한 사진을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할 수 있고, 저널 형식의 웹 갤러리를 만들 수도 있죠. 사진 보관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페이스북이 태클을 걸지만 않았다면 말이죠. 페이스북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