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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팀 쿡의 애플 애플의 주가가 오랜만에 고공행진입니다. 시가총액은 666억 9,000만 달러, 장마감 후에도 계속 상승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는데, 내달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는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이 물오른 영향이 큽니다. 다만, 물오른 기대감의 원인을 다른 곳에 있습니다. 팀 쿡의 애플 팀 쿡이 CEO 자리에 앉은 지 3년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CEO였던 시절, 폭풍 같던 애플은 잠잠해진 느낌이고, 팀 쿡의 분위기와 닮았습니다. 과감한 애플보다 '안정적인 애플'이 되었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죠. 그러나 팀 쿡의 지휘 스타일을 알아채기 시작하면서 잡스가 강조한 애플의 DNA에 팀 쿡이 크게 벗어나지 않음을 이해했고, 그것이 애플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상승하게 했습니다. 팀 쿡이 애플을 이끄는 스타일은 자신이 잘할.. 더보기
스티브 잡스 이후의 애플에 변하지 않은 것 애플의 창립자이자 전 CEO인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그에 대한 전기도 출판되었고, 최근에는 그를 다룬 영화도 개봉했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그를 기억하고 그의 행적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곤 말하죠.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었다면 지금 애플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스티브 잡스 이후의 애플에 변하지 않은 것 얼마 전, 오라클의 창립자이자 CEO, 스티브 잡스의 절친으로 알려진 래리 엘리슨은 스티브 잡스 이후의 애플에 대해 CBS의 더 모닝쇼에 출연해 이렇게 얘기합니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잡스가 있는 애플을 보았다. 우리는 잡스가 없는 애플을 보았다. 다시 잡스가 있는 애플을 보았다. 그리고 이제 잡스가 없는 애플을 볼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단정하진 않았지만.. 더보기
'스티브 잡스는 재앙이다', 제정신인가? 필자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바로 '기술낙관주의'입니다. 기술낙관론자들은 마치 새로운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고 이뤄주는 마냥 기술의 전망의 부정적인 부분은 보지 않으려합니다. 기술을 얘기하지만, 기술의 부정적인 면을 들춰낼 수 있을 때 비로소 올바르게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와 더불어 싫어하는 것이 '기술비관주의'입니다. 모든 것이 '기술 때문이야!!!'라고 울부짖는 헛된 망상의 그늘말이죠. '스티브 잡스는 재앙이다', 제정신인가? 배우 박상원은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스티브 잡스는 21세기 재앙을 가져다 준 인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자신이 문자메세지나 이메일 등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와 더불어 '스마트 기기들이 가족관계를 단절시키고 인간 감정을 메마르게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