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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애플, 당연한 걸 당연하게 하게 되다 애플의 제품 발표나 행사는 여느 기업의 것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그럴 이유가 충분히 있었기 때문입니다. 행사 전 발표할 제품에 대한 여러 뜬소문, 뜬소문대로의 제품이지만, 그걸 뒤집어내는 가격이나 정책 등 행사가 끝나면 할 얘기를 억지로 토하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애플, 당연한 걸 당연하게 하게 되다 물론 애플의 행사는 여전히 깔끔하고, 특유의 분위기는 애플답습니다. 오늘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공개하는 행사를 했습니다. 먼저 '아이폰 SE'입니다. 아이폰 SE는 아이폰 5s와 동일한 크기와 두께의 제품입니다. 애플의 설명으로는 '인기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채택했다.'라는 겁니다. 대신 내용물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아이폰 6s에 탑재한 A9 프로세서를.. 더보기
애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주기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필자는 '애플, 소프트웨어에 소홀하다'라는 글을 통해서 최근 몇년 동안 불안정한 애플의 소프트웨어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 빠르게 바뀌진 않겠지만, 어쨌든 OS X과 iOS의 여러 문제점은 해결되지 않는 상태이며, 그렇게 다시 새로운 버전의 OS X과 iOS를 맞이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애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주기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버전의 업데이트는 평소 주기대로 올해 가을쯤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서 말이죠. 이제 1년마다 새로운 메이저 버전의 등장은 익숙한 형태이고, 애플뿐만 아니라 구글의 안드로이드 정책도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익숙한 주기에 변화를 줄 때가 아닌가 필자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부터 말하자면, 앞서 얘기한 애플의 소프트웨어.. 더보기
애플이 왜 예전과 달라 보이는가 올해 들어 애플 주가는 7% 하락했고, 100달러 선은 무너졌습니다. 유가 하락, 중국 경제 우려 등 여러 지표가 엇갈린 것이지만, 애플이라는 회사에 대한 평가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인 아이폰 수요 증가가 둔화한다는 등 이전에도 있었던 우려였으나 또 이런 분위기가 최근 다시 커지고 있죠. 애플이 왜 예전과 달라 보이는가 2013년, 애플 주가가 아래로 가파르게 내달릴 때 아이폰에 의존하는 애플 신화는 무너졌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애플의 실적은 매해 성장했고, 우려를 뒤집어 주가는 작년에 당시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런 지점에서 다시 하락하고 있기에 2013년을 떠올리는 의견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투자자들의 애플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은 아직 긍정적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