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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로소프트가 링크드인 인수로 할 수 있는 것 대형 인수합병이 이뤄지면 어떤 식으로든 두 회사의 사업을 엮어보려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마련입니다. 각자 사업을 진행했던 회사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묶을 수 있고, 이전보다 나은 방향의 사업 방향을 찾았을 때 시장 판도를 빠르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매번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링크드인 인수로 할 수 있는 것 2013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스마트폰 시장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스마트폰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노키아의 하드웨어 부문을 인수했습니다. 당시에는 윈도폰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노키아 인수 금액과 사업부를 정리하면서 발생한 금액으로 100억 달러 수준의 손실을 봐야 했습니다. .. 더보기
왜 박스를 드롭박스보다 안정적인 기업으로 평가하는가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이라고 하면 드롭박스를 떠올리기 마련이고, 그만큼 드롭박스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그러나 최근 유니콘 기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드롭박스에 대한 가치도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추가적인 투자에 제동이 걸렸죠. 왜 박스를 드롭박스보다 안정적인 기업으로 평가하는가 드롭박스에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한 것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으로 성장 활로를 찾지 못했고, 기업 시장에 집중하고자 전환하는 과정에서 드롭박스 이용을 유도할 기능이나 서비스의 추가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2013년부터 '드롭박스 포 비즈니스(Dropbox for Business)'라는 기업용 클라우드도 운영하고 있으나 업계 인식을 바꾸기 위한 방안이 필요한 것입니다. 드롭박스는 오랜 시간 퍼블릭 클라우드.. 더보기
블랙베리의 굿테크놀로지 인수 블랙베리하면 떠오르는 건 단연 스마트폰, 물리 쿼티 키보드, 보안일 겁니다. 단지 블랙베리를 떠올리게 하기에는 스마트폰은 어렵고, 물리 쿼티 키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비주류이며, 보안은 대중적이지 않죠. 블랙베리를 떠올리게 하지만, 블랙베리가 강력한 회사라는 인식을 줄 요소는 아닌 것입니다. 블랙베리의 굿테크놀로지 인수 블랙베리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인 'BES12'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사 블랙베리 단말기뿐만 아니라 iOS, 안드로이드, 윈도폰까지 지원하는 BES12로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성장한다는 목표는 확실해졌습니다. 이는 하드웨어 판매를 중심으로 이익을 내던 것에서 소프트웨어에서 이익을 내겠다는 거로 바뀐 것과 같았죠, 5일, 블랙베리는 모바일 보안업체 굿테크놀로지(Good Techn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