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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MS, 윈도10 엔터프라이즈 구독 서비스 시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10을 출시했을 때 '패키지는 끝나고, 클라우드로 옮겨갈 것'이라는 건 예상되었던 것입니다. 단지 '시기'와 '방식'이 고민이었고, 금방 실행하기 쉽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기존 윈도 사용자들이 순순히 이행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MS, 윈도10 엔터프라이즈 구독 서비스 시작한다 작년 1월, MS 운영체제 부문 총괄 임원인 테리 마이어슨은 '윈도 10을 서비스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윈도 10을 구독 모델로 삼진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MS가 윈도 10의 정책은 기존처럼 버전마다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윈도 10을 기준으로 업데이트하는 방식일 것으로 보이면서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 CC)처럼 구독 형태로 .. 더보기
MS에게 '윈도'란? 윈도는 세계 최고의 운영체제이자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MS)를 있게 한 존재입니다. 그런 윈도가 MS에 얼마나 소중한 사업인지는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죠. 하지만 최근 윈도의 사업 위치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데스크톱이나 태블릿,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것에 미래를 걸고 있지 않은 겁니다. MS에게 '윈도'란? '어쨌든 운영체제로 가치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할 수도 있지만, 윈도가 모바일에서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건 모두 아닌 사실이고, 모바일에서 힘을 얻은 안드로이드의 확장력은 무시하지 못할 수준입니다. 덕분에 윈도는 현재 MS의 핵심 사업에서 꽤 멀어진 상태입니다. 정말로요. 뉴욕타임스는 'MS가 SQL 서버를 리눅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일부 제품의 리.. 더보기
삼성, 타이젠을 이어가야 하는 이유 삼성은 여태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인 Z1과 3개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했습니다. 카메라도 몇 가지 출시했지만, 주목받은 건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였죠. 하지만 좋은 성적을 내진 못 했습니다. 타이젠이 탑재된 사실조차 소비자에게 강조되지 못했으니까요. 삼성, 타이젠을 이어가야 하는 이유 삼성은 차세대 스마트워치인 '기어 A(Gear A)'의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어 A에 탑재할 운영체제도 타이젠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단독 질주와 마찬가지인 애플 워치와 경쟁할 어깨가 무거운 제품입니다. 일각에서는 타이젠의 운명을 결정지을 제품이라고도 말하죠.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1분기 타이젠이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시장점유율 23.1%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2분기 47.8%까지 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