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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OS

삼성과 LG, 플랫폼 주도권 잡을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014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출하량이 10억 대를 넘었으며, 전 세계 점유율이 81.2%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iOS의 애플도 승승장구 중이지만, 운영체제 기반이 부실한 제조사로서는 안드로이드가 경쟁력 있는 거의 유일한 플랫폼이고, 점유율이 80%를 넘긴 시점에서 제조사들이 다른 선택을 하는 건 위험한 도박입니다. 덕분에 스마트폰 시장은 안드로이드가 주도권을 유지한 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삼성과 LG, 플랫폼 주도권 잡을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운영체제 기반으로 안드로이드가 지배하고 있으나 제조사들은 얼마든지 다른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기회는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고착화한 단계는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나 완전히 시장에 정착한 현재는 그런 기회가 돌아오려.. 더보기
웹 OS TV, LG 인수 효과 제대로 봤다 HP는 웹 OS(Web OS)에서 완전히 손을 뗐습니다. 그리고 그램(Gram)이라는 신생 회사로 분리했지만, 독자적인 연구 외 제품 출시에 대한 내용은 없었죠. 들고 있긴 한데, 딱히 써먹을 곳을 찾지 못하던 HP에게 손을 내민 것은 LG였습니다. 지난해 2월, LG가 웹 OS를 인수한 것입니다. 웹 OS TV, LG 인수 효과 제대로 봤다 LG는 웹 OS의 소스코드와 개발인력, 관련 자료를 인수했고, 특허만 HP에서 임대하는 형식의 제휴만 맺었습니다. 웹 OS에 대한 권한은 HP가 그대로 가지는 셈인데, 대신 그램의 고급 인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인수 당시 TV 개발을 위해서 인수한다고 LG는 밝혔지만, 계약 조건에서 HP가 더 좋은 조건에 웹 OS를 LG에 떠넘긴 것이라고 많은 매체가 분석했습니다... 더보기
LG의 웹OS 인수, 좋지 못한 선택이었나? 기업들에게 인수라는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회사 것이 아닌 것을 구입해 자신의 색으로 해석해야 하는 의무를 지니기 때문입니다. 이 의무를 제대로 행하지 않을 경우 실패한 인수로 낙인 찍히는 것은 투자 유치에 있어서도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굵직굵직 하거나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수는 수없이 거론되고 회자되게 됩니다. LG의 웹OS 인수, 좋은 못한 선택이었나? LG는 웹OS를 인수했습니다. 이는 국내외 큰 화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왜냐하면 HP가 처치 곤란으로 어떻게 써먹어야 할지 힘들어 하던 웹OS 자진해서 구입했기 때문입니다. 짧게 설명하자면 HP가 버리고 싶어 환장한 것을 자신에게 버릴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어떻게보면 HP는 구입해놓고도 써먹지 못한 웹OS를 처분하는 기회를 잡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