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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페이스북 '룸', 익명 욕구를 채워줄 것 페이스북은 지난달, '룸(Rooms)'라는 새로운 앱을 출시했습니다. 페이퍼나 슬링샷처럼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이 앱은 익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로그인이나 페이스북 연동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필자는 룸을 상당히 흥미로운 서비스로 보고 일주일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페이스북 '룸', 익명 욕구를 채워줄 것 한때 실명제가 발목 잡았던 적이 있었지만, 현재 페이스북은 과도한 실명 사용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계정에 사용하는 이름이 실명이어야 한다고 규정했으며, 그 탓으로 페이스북의 실명 정책에 반대하는 캠페인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전에는 오프라인에서 있을 법한 일이 온라인에서 일어났고, 많은 사람이 온라인에서의 익명성을 보장받고자 합니다. 페이스북은 익명 커.. 더보기
익명 SNS 이크야크, 폐쇄적 익명성의 폐단 2012년 8월, '정보통신망법에 의한 인터넷실명제'는 위헌 판결을 받아 개정되었습니다. 개인의 표현과 자유를 침해한다는 논란이 판결과 함께 명예훼손과 악성댓글을 활성할 것이라는 논란으로 이어졌지만, 실명제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명제의 실효성을 다시 돌이켜보게 되는 일이었습니다. 악의적인 게시물이나 댓글이 완벽히 근절되진 않았지만, 그것을 전적으로 익명성에서만 문제점을 찾을 건 아니라는 것이죠. 익명 SNS 이크야크, 폐쇄적 익명성의 폐단 그러나 익명성이 보장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말썽의 범위는 분명히 확대됩니다. 해당 말썽의 주범을 잡을 수 있다, 없다를 떠나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의 가지가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심각한 문제로 커진 사례가 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