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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어도비는 어떻게 태블릿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가 태블릿의 생산성이라고 말하면 '간단한 편집' 정도를 쉽게 떠올릴 테지만, '그게 실질적인 상업성을 가지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의문을 품을 겁니다. 상업성 여부가 생산성을 결정하는 건 아니지만, 취미 수준이 아닌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느냐는 생산성 수준의 척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어도비는 어떻게 태블릿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가 지난달, 애플은 생산성에 중점을 둔 아이패드 프로(iPad pro)를 공개했습니다. 키보드 커버와 애플 펜슬이라는 스타일러스 펜을 선보여 생산성을 강조했는데, 기존 아이패드에 대한 생산성에 의문이 큰 탓에 생산성을 강조하는 것만으로 태블릿을 생산성을 목적으로 구매할 수요를 찾기가 애플의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시장으로 보면 그렇다는 거죠. 그런 와중에도 .. 더보기
아이패드 프로, 왜 커졌나? 아이패드의 판매 둔화는 최근 2년 사이 애플의 큰 고민 중 하나였고, 해결하고자 작년에는 IBM, 얼마 전에는 시스코와 제휴하면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노리고 나섰습니다. 그리고 협업에서 성과를 내는 중에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아이패드 프로(iPad Pro)'를 공개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왜 커졌나? 9월 10일 새벽에 공개한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의 대형 태블릿이며, 키보드 커버인 스마트 키보드(Smart Keyboard)와 스타일러스 펜인 애플 펜슬(Apple Pencil)이라는 공식 보조기기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아이패드를 두고 터치스크린이 아닌 키보드 커버로 타이핑하고, 손가락이 아닌 스타일러스 펜으로 그리라는 겁니다. 처음 아이패드가 등장했을 때 9.7인치는 아주 큰 모습이었지만, 이제.. 더보기
아마존, 50달러 태블릿을 출시한다 2011년 11월, 아마존은 자사 첫 태블릿인 1세대 킨들 파이어(Kindle Fire)를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모두를 경악하게 한 199달러로 1대 판매할 때마다 3달러의 손해를 보는 당시에는 초저가 제품이었죠. 지금은 저가 태블릿을 쉽게 만날 수 있으나 마진을 남겨야 하는 시장에서 아마존의 시도는 상당히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아마존, 50달러 태블릿을 출시한다 가장 최근 출시한 킨들 파이어 HDX 8.9의 가격이 379달러지만, 초기 저가 전략 덕분에 아마존은 저가 태블릿의 대명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단말기를 저렴하는 파는 것에서 자사 생태계에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였다는 게 전략을 긍정적으로 보이도록 했습니다. 3달러의 손해를 보는 만큼 아마존 콘텐츠를 이용할 고객을 확보하게 했으니까요. 월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