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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구글 플러스, 전환이 필요한 지점 놀랍게도 구글 플러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차가 되었습니다. 필자는 아직 구글이 용케 이 서비스를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흥미로우며, 그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서비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쉽게 내칠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니죠. 구글 플러스, 전환이 필요한 지점 지난해, 구글 플러스를 총괄했던 빅 군도트라(Vic Gundotra)는 구글을 떠났습니다. 그는 구글 플러스를 통해 구글 계정과 서비스를 통합하고, 이를 토대로 한 소셜 플랫폼을 마련하는 걸 구글 플러스의 목표로 삼았으나 구글을 떠나면서 구글 플러스가 휘청거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난해 9월에 구글은 구글 계정 생성 시 자동으로 구글 플러스에 가입하게 했던 정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여전히 유튜브에 댓글을 작성하기 위해선.. 더보기
링크드인, 프로필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연결을 핵심으로 확장했지만, 이후에는 프로필을 기반으로 한 확장에 주력했습니다. 그리고 현재처럼 뉴스피드에 집중한 형태로 바뀌게 되었죠. 지금의 페이스북은 확실히 뉴스피드가 중심입니다. 프로필을 기반으로 할 때, 너무 광범위한 정보를 노출하게 된다는 것이 계속 지적되었고, 페이스북에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는 평가를 듣다 보니, 개방과 연결보다는 보호와 뉴스로 서비스 성향을 전환한 것입니다. 링크드인, 프로필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인 링크드인은 페이스북이 지적받은 것과 비슷하게 프로필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구인·구직이라는 명확한 활용 방안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덕분에 프로필이 채용 담당자에게 더 잘 보이길 원합니다. 그리고 기업을 팔로우하거나 자기 분야의 사.. 더보기
트위터, 새 프로필 디자인이 최악인 이유 페이스북이 담벼락을 허물고, 타임라인과 뉴스피드 개편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많은 이가 '트위터를 따라 하는 것'으로 봤었죠. 사실 다른 점이라곤 '단문인가, 장문인가', '리트윗인가, 좋아요인가'정도로 구분 할 수 있었는데, 그럼에도 페이스북은 나름의 디자인 차별성을 두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사용자 경험을 다르게 구축했습니다. 접근성에서 본다면 이전보다 훨씬 향상된 모습이었고, 패이스북의 정체성을 더 명확하게 한 계기였습니다. 트위터, 새 프로필 디자인이 최악인 이유 트위터는 IPO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70달러 선까지 오르던 주가는 반 토막을 향해 내리막을 탔고, 그렇다고 실적이나 매출 증가는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여전히 트위터를 중요한 데이터 분석 베이스로 여기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