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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루

아마존, 영화 제작에 나선 속내 유통사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나선 게 낯선 일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는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를 제작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내달 시즌 3를 방영할 예정입니다. 이런 행보가 에픽게임즈의 '기어즈 오브 워(Gears of War)'처럼 레퍼런스 위치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제작자보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이득을 보려는 목적이 더욱 강합니다. 아마존, 영화 제작에 나선 속내 넷플릭스에 하우스 오브 카드가 있다면, 아마존에는 트랜스페어런트(Transparent)가 있습니다. 지난 11일(현지시간)에 열린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넷플릭스의 하우스 오브 카드가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차지했으며, 트랜스페어런트는 TV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 더보기
훌루, 재도약을 위해 필요한 것 훌루 매각 소식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처음 훌루가 매물로 등장했을 땐 애플, 구글, 아마존이 붙으면서 주목받습니다. 컨텐츠 주권을 잡기 위해 훌루를 누가 가지고 가느냐는 것이었지만, 결국 매각은 취소돼버립니다. 그랬던 훌루의 매각이 다시 한 번 진행되게 됩니다. 훌루, 재도약을 위해 필요한 것 두 번째 훌루 매각이 주목받은 이유는 재도약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야후가 인수전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야후는 다이렉트TV, 타임워너와 경쟁을 펼치게 되면서 야후가 과연 훌루 인수로 동영상 컨텐츠 시장 진입에 성공할지는 큰 관심사였습니다. 하지만 이 두 번째 매각은 지난 12일에 취소되어 버립니다. 매각 취소 훌루의 대주주인 21세기 폭스, NBC유니버셜, 월트디즈니는 지난 12일, 훌루 매각을 철회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