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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노키아, 위딩스를 인수한 이유 휴대폰 시장과 이별한 노키아는 일반 소비자와도 멀어졌으나 기업 시장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이전보다 훨씬 속도가 빨라진 분위기입니다.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지만, 그런 움직임은 이전에도 있었고, 어느 정도 진행한 사업도 안정화하고 있음에도 부족한 사업에 공격적인 것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죠. 노키아, 위딩스를 인수한 이유 노키아가 비전으로 보고 있는 건 여느 기술 업체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물인터넷이나 가상현실, 그리고 헬스케어를 바라보고 있고, 성장 사업인 만큼 기업 간 제휴도 여러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인수 소식인데, 그 대상이 프랑스의 의료기기 업체인 '위딩스(Withings)'입니다. 노키아는 위딩스를 1억 9,000만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위딩스는 2008년 설립.. 더보기
MS, 노키아를 털어내다 지난달, 전 노키아 CEO였던 스티븐 앨롭(Stephen Elop)과 부사장을 지낸 조 할로우(Jo Harlow)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떠났습니다. 이는 MS가 노키아의 흔적을 없애는 움직임으로 평가받았고, 휴대전화 사업부를 다른 윈도 조직과 합치면서 윈도우 및 디바이스 그룹(WDG)을 창설했습니다. MS, 노키아를 털어내다 MS의 노키아 인수는 스티브 발머의 마지막 실수로 불립니다. 인수하기 너무 늦은 시기에 특별한 전략 없이 노키아를 사들였고, 비용만 늘었다는 거죠. 그러나 MS의 새로운 수장이 된 사티야 나델라는 과감하게 노키아를 벗겨내고 있습니다. 앨롭은 시작이었나 봅니다. MS는 '임직원 7,8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감원 인원의 대부분은 휴대전화 사업부 인력이며, 구조조정.. 더보기
노키아 지도 매각과 인수 경쟁 돌입 최근 노키아와 관련한 세 가지 큰 소식이 있었습니다. '노키아가 알카텔 루슨트를 인수한 것'과 '휴대폰 제조를 다시 시작하리라는 뜬소문', 그리고 가장 먼저 나왔던 '지도 사업 매각'입니다. 알카텔 루슨트를 인수하면서 통신 장비 업체로 몸집을 불리려는 노키아에 사업성이 떨어진 지도를 유지할 방안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노키아 지도 매각과 인수 경쟁 돌입 노키아의 지도 사업부이자 서비스인 '히어(Here)'는 노키아 핵심 부서 중 하나로 본래 심비안에 탑재할 목적으로 시작했으나 심비안이 실패하면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노렸고, 히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지도 서비스를 낳도록 했습니다. Re/Code는 노키아가 히어를 매각할 예정이며, BMW, 아우디, 다임러 등으로 구성된 독일 자동차 업체 컨소시엄과 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