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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야후, 버라이즌에 인터넷 사업 매각하다 지난해 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야후가 자사의 인터넷 사업을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가장 먼저 알리바바가 지목되었지만, 이후 뉴스코퍼레이션이나 월트디즈니컴퍼니 등 미디어 그룹이 거론되었습니다. 그중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는 '버라이즌'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야후, 버라이즌에 인터넷 사업 매각하다 야후가 핵심 사업부를 매각한다는 자체가 '이제 진짜 야후가 끝났구나.'라는 소식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야후는 지난 3년 동안 새로운 사업 방향을 찾으면서 성장했던 것도 분명합니다. 단지 투자 사업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낸 것이 단초였고, 적어도 인터넷 사업을 매각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으로 바꿔놓은 시점이 되었다는 점도 상기해야 합니.. 더보기
야후 매각, 버라이즌이 잡을까? '위기의 마리사 메이어' 현재 야후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야후의 마리사 메이어는 CEO직에서 언제 물러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데, 막 매출 상승을 기대했던 1년 전 상황과 비교하면 반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야후가 2015년에는 충족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니 말입니다. 야후 매각, 버라이즌이 잡을까? 야후는 올해 중반에 알리바바 지분에 대한 스핀오프 계획을 진행했습니다. 예상만큼 실적이 좋지 않자 남은 400억 달러 규모의 알리바바 주식을 면세 스핀오프 방식으로 분리할 계획이었고, 야후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알리바바의 처리에 투자자들은 환호했습니다. 야후가 스핀오프 계획을 발표하자 야후 주가는 6.69% 급등하는 등 매우 긍정적이었죠. 문.. 더보기
버라이즌, AOL을 인수하다 간혹 생기는 이해하기 어려운 M&A 사례는 해당 기업에 관심이 많지 않더라도 흥미를 유발합니다. 마치 평소 관심 없던 연예인의 결혼 소식처럼 말이죠. 그리고 흥미는 인수 목적에 끌리게 되고, 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는지 궁금하게 합니다. 버라이즌, AOL을 인수하다 버라이즌이 AOL을 인수했습니다. 앞서 관심이 많지 않은 기업이라고 한 이유가 버라이즌은 미국의 통신사이고, AOL도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살짝 문을 열고 들어가면 꽤 주목할 인수 사례입니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 기업인 버라이즌은 44억 달러에 AOL(America Online)을 인수했습니다. 국내에는 AOL이라는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생소한 사람이 많겠지만, 1991년 상호를 AOL로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