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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구글 홈이 아마존 에코보다 나은 이유 2014년, 아마존은 원통 스피커 형태의 어시스턴트 기기인 '에코(Echo)'를 출시했고, 인기를 끌었습니다. 똑같이 가상비서 시스템을 탑재한 기기였지만, 스마트폰과 다르게 두 손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면서 집 안에서 목소리가 닿는 곳이면 어디든 쓸 수 있는 형태였기에 가상비서의 위치를 모바일이 아닌 곳에 둘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구글 홈이 아마존 에코보다 나은 이유 그리고 지난해에 아마존은 에코에 탑재된 가상비서인 알렉사(Alexa)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1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하면서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 확장은 '에코닷(Echo Dot)'과 '아마존탭(Amazon Tap)' 등 에코의 파생 기기, 그리고 '알렉사 스킬 킷(Alexa Skills Kit)'과 '알렉스 음성 서.. 더보기
노키아, 위딩스를 인수한 이유 휴대폰 시장과 이별한 노키아는 일반 소비자와도 멀어졌으나 기업 시장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이전보다 훨씬 속도가 빨라진 분위기입니다.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지만, 그런 움직임은 이전에도 있었고, 어느 정도 진행한 사업도 안정화하고 있음에도 부족한 사업에 공격적인 것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죠. 노키아, 위딩스를 인수한 이유 노키아가 비전으로 보고 있는 건 여느 기술 업체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물인터넷이나 가상현실, 그리고 헬스케어를 바라보고 있고, 성장 사업인 만큼 기업 간 제휴도 여러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인수 소식인데, 그 대상이 프랑스의 의료기기 업체인 '위딩스(Withings)'입니다. 노키아는 위딩스를 1억 9,000만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위딩스는 2008년 설립.. 더보기
MS에게 '윈도'란? 윈도는 세계 최고의 운영체제이자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MS)를 있게 한 존재입니다. 그런 윈도가 MS에 얼마나 소중한 사업인지는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죠. 하지만 최근 윈도의 사업 위치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데스크톱이나 태블릿,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것에 미래를 걸고 있지 않은 겁니다. MS에게 '윈도'란? '어쨌든 운영체제로 가치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할 수도 있지만, 윈도가 모바일에서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건 모두 아닌 사실이고, 모바일에서 힘을 얻은 안드로이드의 확장력은 무시하지 못할 수준입니다. 덕분에 윈도는 현재 MS의 핵심 사업에서 꽤 멀어진 상태입니다. 정말로요. 뉴욕타임스는 'MS가 SQL 서버를 리눅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일부 제품의 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