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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넷플릭스, 가입자 증가세 둔화에 대한 단상 넷플릭스에 가입자가 중요한 건 분명합니다. 관객 없는 영화관이라면 팝콘 하나 팔기도 어려우니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여태 넷플릭스는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덩치를 키웠고, 이는 현재 넷플릭스 가치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하면 어떨까요? 넷플릭스, 가입자 증가세 둔화에 대한 단상 타임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넷플릭스는 북미 시장에서 16만 명, 글로벌 시장에서 152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넷플릭스가 예상한 총 가입자 8,400만 명에 미치지 못한 8,318만 명을 기록한 것이며, 북미에서 50만 명,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 명을 확보한다는 전망에서 아주 멀어진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이 있.. 더보기
애플-타임워너, 인수설에 대한 단상 지난해 애플은 3년 만에 4세대 애플 TV를 선보였습니다.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바뀌었고, 새로운 리모컨과 시리를 탑재하여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게 했죠. 그리고 기존에는 iOS로 구동했으나 iOS 기반의 tvOS를 새롭게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콘텐츠였죠. 애플-타임워너, 인수설에 대한 단상 애플 TV의 콘텐츠가 부족한 건 아닙니다. 단지 경쟁 업체들과 비교해서 차별점이 없다는 건데, 익히 알고 있듯이 아마존이나 넷플릭스는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스트리밍 서비스인 트위치를 확보했고, 구글도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서비스는 콘텐츠를 기반에 둔 서비스 형태이고, 애플은 애플 TV라는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하기에 접근성이 떨어지는데, 콘텐츠에 .. 더보기
페이스북 라이브, 동영상 광고 지형을 바꿀 것 유튜브와 페이스북은 치열하게 맞붙고 있지만, 유튜브가 동영상의 저장과 검색 등에 장점을 보이는 것과 다르게 페이스북의 동영상은 관심 있는 것이 뉴스피드를 지나가는 수준입니다. 다른 특징을 지닌 것인데, 쟁점은 두 서비스의 수익이 똑같은 광고라는 겁니다. 페이스북 라이브, 동영상 광고 지형을 바꿀 것 페이스북은 동영상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하면서 많은 광고주가 페이스북을 광고 플랫폼으로 선택하도록 유도했습니다. 하나하나 콘텐츠를 찾아야 하는 유튜브와 다르게 타임라인에 곧장 보이는 페이스북의 특징이 매력적으로 보인 덕분입니다. 그리고 이제 실시간 동영상도 타임라인을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스트리머를 누구냐고 묻는다면, 필자는 주저 없이 '마크 주커버그'라고 얘기할 것입니다. 그는 최근 수시로 페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