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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버라이즌에 인터넷 사업 매각하다 지난해 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야후가 자사의 인터넷 사업을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가장 먼저 알리바바가 지목되었지만, 이후 뉴스코퍼레이션이나 월트디즈니컴퍼니 등 미디어 그룹이 거론되었습니다. 그중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는 '버라이즌'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야후, 버라이즌에 인터넷 사업 매각하다 야후가 핵심 사업부를 매각한다는 자체가 '이제 진짜 야후가 끝났구나.'라는 소식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야후는 지난 3년 동안 새로운 사업 방향을 찾으면서 성장했던 것도 분명합니다. 단지 투자 사업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낸 것이 단초였고, 적어도 인터넷 사업을 매각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으로 바꿔놓은 시점이 되었다는 점도 상기해야 합니.. 더보기
야후, 매거진에서 손 떼는 건 3년의 손실 야후가 위기라는 말이야 익히 들은 것이지만, 어쨌든 미국 내 트래픽 강자입니다. 성장을 못 할 뿐이었고, 2012년에 취임한 마리사 메이어 CEO는 야후를 다시 성장 궤도에 올려놓는 임무를 맡았죠. 그리고 가장 주력한 사업이 '매거진'입니다. 야후, 매거진에서 손 떼는 건 3년의 손실 야후는 포털 사이트이고, 한국의 네이버나 다음의 매거진을 떠올리면 간단합니다. 특정한 주제와 관련한 콘텐츠를 모아서 제공하는 것인데, 다른 점이 있었다면 카테고리마다 전문가를 직접 영입하여 일종의 언론사 역할을 하면서, 고급 콘텐츠만 지향했다는 겁니다. 야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푸드, 건강, 여행, 육아 등 몇 개 디지털 매거진 카테고리를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뉴스, 스포츠, 금융, 라이프스타일의 4가지 성공적인 카테.. 더보기
야후 매각, 버라이즌이 잡을까? '위기의 마리사 메이어' 현재 야후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야후의 마리사 메이어는 CEO직에서 언제 물러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데, 막 매출 상승을 기대했던 1년 전 상황과 비교하면 반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야후가 2015년에는 충족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니 말입니다. 야후 매각, 버라이즌이 잡을까? 야후는 올해 중반에 알리바바 지분에 대한 스핀오프 계획을 진행했습니다. 예상만큼 실적이 좋지 않자 남은 400억 달러 규모의 알리바바 주식을 면세 스핀오프 방식으로 분리할 계획이었고, 야후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알리바바의 처리에 투자자들은 환호했습니다. 야후가 스핀오프 계획을 발표하자 야후 주가는 6.69% 급등하는 등 매우 긍정적이었죠. 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