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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구글 플러스, 전환이 필요한 지점 놀랍게도 구글 플러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차가 되었습니다. 필자는 아직 구글이 용케 이 서비스를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흥미로우며, 그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서비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쉽게 내칠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니죠. 구글 플러스, 전환이 필요한 지점 지난해, 구글 플러스를 총괄했던 빅 군도트라(Vic Gundotra)는 구글을 떠났습니다. 그는 구글 플러스를 통해 구글 계정과 서비스를 통합하고, 이를 토대로 한 소셜 플랫폼을 마련하는 걸 구글 플러스의 목표로 삼았으나 구글을 떠나면서 구글 플러스가 휘청거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난해 9월에 구글은 구글 계정 생성 시 자동으로 구글 플러스에 가입하게 했던 정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여전히 유튜브에 댓글을 작성하기 위해선.. 더보기
3주년 맞은 구글+, 이제 어떤 서비스인가? 구글+는 SNS의 유령도시로 불립니다. 분명 가입자는 빠르게 증가했는데, 실제 사용하는 사용자를 찾기 어렵다는 이유 탓이었죠. 일부 '긱들은 구글+를 사용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들이 APP.NET에 몰려들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훨씬 개방적인 구글+의 입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텅텅 비었다는 것이죠. 3주년 맞은 구글+, 이제 어떤 서비스인가? 그러자 구글은 구글+를 구글 서비스와 통합해버립니다. 구글 플레이와 유튜브에 리뷰와 댓글을 남기기 위해선 구글+에 가입해야 하고, 구글+를 이용해야만 작성할 수 있게 말이죠. 그리고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면 구글+에도 게시되는 식입니다. 그럼에도 구글+는 제 갈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구글+가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불필요한 서비스.. 더보기
'유령도시 구글+'가 무서운 이유 '겉만 번지르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겉모습은 괜찮아보이지만 속은 실속없다는 뜻인데, 이런 대상은 대부분 금방 밑천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겉만 번지르했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실속이 늘어나는 대상도 가끔 눈에 띄곤 합니다. 그럴 경우 개과천선 했다며 오히려 높은 신뢰를 쌓기도 하죠. IT업계에서도 대표적인 겉만 번지르만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구글+'입니다. '유령도시 구글+'가 무서운 이유 여러분은 구글+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아마 대부분이 '계정은 있으나 사용하지 않는다'의 상태일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를 '유령도시'에 비유했습니다. 구글+는 첫 서비스 후 한 달 만에 1천만 이용자를 화보했으며, 꾸준히 이어져 10개월 후에는 1억 7천만명이 가입했습니다. 문제는 가입자 수는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