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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 '나우'를 무료로 바꾼다 미디어 체질 개선을 위해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3월, '뉴욕타임스 나우(NYT Now)'라는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10~15명의 편집자가 NYT가 추린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NYT의 원래 구독료인 15달러의 절반인 월 8달러로 모바일 구독자를 모으기 위한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뉴욕타임스, '나우'를 무료로 바꾼다 2013년,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했을 때 NYT는 '텀블러 등의 미디어가 미래이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텀블러가 언론사의 역할을 하진 않겠지만, 대부분 파이를 쥐고 있었던 언론사로부터 다른 미디어로 넘어가면서 언론사의 역할이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는 얘기였고, 돌파구의 마련으로 내놓은 게 나우였습니다. 월 8달러에 NYT가 제공 중인 나우를 5.. 더보기
NYT now, 언론이 모바일에 대응하는 진정한 방법 1851년에 창간된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을 대표하는 일간지이자, 종이 신문입니다. 당연하게도 현재는 종이 신문보다 웹 페이지의 구독자가 훨씬 많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신문을 보는 이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작년 NYT의 온라인 유료 구독자는 2012년보다 19%나 늘었고, 유료 구독 매출은 1억 4,910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대비 33.5% 증가했습니다. NYT now, 언론이 모바일에 대응하는 진정한 방법 지난해 워싱턴포스트가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에게 넘어가자 NYT는 '워싱턴포스트가 헐값에 매각되었다.'면서 '텀블러와 같은 모델이 미디어의 미래.'라고 밝혔습니다. 텀블러의 모든 블로그가 저널리즘을 가지고 미디어 생산에 참여한다고 할 수 없지만, 미디어의 중심이 언론사에서 비언론사로 넘어가고.. 더보기
애플이 영입한 아렘 듀플레시스 애플의 광고 마케팅은 최고 수준입니다. 일명 '감성 마케팅'으로도 불리는 방식은 애플의 브랜딩을 공고히 하는 역할을 했고, 이는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간혹 어긋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평가가 흐트러지진 않고 있죠. 그리고 애플은 이를 더 강화하고자 나섰습니다. 애플이 영입한 아렘 듀플레시스 2004년부터 애플의 광고 마케팅을 담당했던 TBWA의 스캇 트렛트너(Scott Trattner)이 최근 페이스북으로 이직했습니다. 이로써 10년 동안 애플 광고 마케팅 디자인의 핵심이 빠지게 된 것인데, 애플은 이를 내부적으로 해결하고자 새로운 디자인 총괄책임자를 영입했습니다. 9to5mac은 미디어비스트로(Mediabistro)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 애플이 새로운 마케팅 디자인 총괄책임자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