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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오로라코인, 화폐의 개념을 재구성하다 비트코인은 전자화폐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파생형인 라이트코인은 전자화폐의 확장을 보여줬습니다. 기존 화폐 개념을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것인데, 그래서 이런저런 논란도 뒤따라 붙지만, 전자화폐의 사용 자체가 소멸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달리 말하면 전자화폐의 가능성이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에서 멈추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오로라코인, 화폐의 개념을 재구성하다 아이슬란드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경제위기 상황에 놓였습니다. 아이슬란드의 화폐인 크로나 가치는 크게 떨어졌고, 3대 은행도 국유화되었습니다. 현재는 빠르게 회복하여 안정을 찾아가는 추세지만, 국민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은 여전히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죠. 한 아이슬란드 기업가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보기
애플 비트코인 차단, '거부'라고 볼 수 없는 이유 비트코인 관련 이슈는 연일 한창입니다. 국가별 비트코인 대응이나 업체별 비트코인 도입도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갈림길에서 옥신각신하는 주요 동향이죠. 그리고 한 가지 더 비트코인으로 시끄러운 곳이 '플랫폼'입니다. 어떤 플랫폼이 비트코인 흡수하느냐, 뱉어내느냐에 따라서 비트코인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애플 비트코인 차단, '거부'라고 볼 수 없는 이유 비트코인의 특성상 모바일 결제를 떼어놓을 수 없는 탓에 모바일 플랫폼이 비트코인을 어떤 위치라고 생각하는지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온라인 상거래라면 상관없지만, 화폐로써 직접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자지갑이 될 모바일 플랫폼은 무조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장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 중 하나인 애플이 비트코인 관련 앱을 퇴.. 더보기
비트코인 몰수한 미 정부의 향방 최근 비트코인 논란이 몇 달 전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과잉 반응보다는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추세로 흘러가면서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는 쪽으로 돌아섰습니다. 워낙 환율의 변동이 심하니 호들갑 떨지 말자는 겁니다. 그런데 미 정부의 비트코인 처리 문제로 과잉 반응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 몰수한 미 정부의 향방 지난해 10월, 온라인 마약 거래소인 '실크로드(Silk Road)'의 서버를 뉴욕검찰이 압류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5일에 뉴욕주 연방법원은 서버의 몰수를 승인합니다. 문제는 이 서버에 포함된 비트코인입니다. 실크로드는 돈세탁과 법망을 빠져나가기 위해 거래를 비트코인으로 진행해왔는데, 몰수된 것만 29,655 비트코인으로 환산하면 약 2,800만 달러 수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