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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웹 개편에서 플리커를 보다 인스타그램은 인기 소셜 서비스지만, 페이스북과 달리 웹 사이트보다는 모바일이 거의 전부인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이 주요 콘텐츠라는 탓에 사용자의 이용 현황이 모바일에 쏠려있죠. 인스타그램 웹 개편에서 플리커를 보다 모바일에서 성공하길 바라는 서비스가 많은 걸 보면, 모바일을 인스타그램의 모든 것으로 삼더라도 딱히 문제 될 건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부러울 뿐이죠. 그런 인스타그램이 웹 사이트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자사 웹 사이트에서도 모바일 앱처럼 인스타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습니다. 개편한 사이트는 모바일 앱과 비슷한 외관으로 프로필과 콘텐츠를 나열하고, 타임라인으로 친구들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해시태그로 탐색하거나 사진에 댓글을 달고, 좋아.. 더보기
인스타그램의 성장이 페이스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2012년,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건 충격적이었습니다. 구글처럼 생각해보면 경쟁사를 인수로 없애기 위한 것처럼 보일 수 있었죠. 당시 인스타그램은 고작 2년 된 회사였고, 페이스북이 제시한 금액인 10억 달러로 거금을 쓸만한 이유는 굉장히 추상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성장이 페이스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하지만 우려와 달리 인스타그램은 마치 페이스북이 사들인 것으로 인식되지 않을 만큼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익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어떻게 보면 페이스북이 손해 보면서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자금줄처럼 말입니다. 인스타그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스타그램의 월간 사용자가 3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보기
애플, 애퍼처를 대신할 '포토' 지난해 하반기, 맥 사용자라면 솔깃한 제안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애플의 사진 편집 프로그램인 '애퍼처(Aperture)'의 트라이얼 버전을 설치하면 이후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 무료로 정식 버전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2010년 이후 마이너 업데이트만 지속되었던 터라 새 버전을 기대하는 사용자도 많았고, 새 버전이 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트라이얼 버전을 설치하는 사용자도 늘어났습니다. 애플, 애퍼처를 대신할 '포토' 그런데 애플은 애퍼처를 트라이얼 버전을 통해 무료로 정식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냥 내버려뒀습니다. 이에 대한 해석은 '애플이 애퍼처의 새 버전을 드디어 내놓거나 완전히 단종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애플은 WWDC 2014에서 새로운 사진 편집 프로그램인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