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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마이크로소프트가 링크드인 인수로 할 수 있는 것 대형 인수합병이 이뤄지면 어떤 식으로든 두 회사의 사업을 엮어보려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마련입니다. 각자 사업을 진행했던 회사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묶을 수 있고, 이전보다 나은 방향의 사업 방향을 찾았을 때 시장 판도를 빠르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매번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링크드인 인수로 할 수 있는 것 2013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스마트폰 시장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스마트폰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노키아의 하드웨어 부문을 인수했습니다. 당시에는 윈도폰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노키아 인수 금액과 사업부를 정리하면서 발생한 금액으로 100억 달러 수준의 손실을 봐야 했습니다. .. 더보기
구글의 새로운 소셜 서비스 '후즈 다운' 구글은 다양한 소셜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또는 성공의 문턱에 있었을 수도 있는 제품을 폐기해버렸죠. 구글 웨이브(Google Wave), 구글 버즈(Google Buzz)가 대표적이고, 야심 차게 시작한 구글 플러스(Google Plus)도 언제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구글의 새로운 소셜 서비스 '후즈 다운' 구글 플러스는 구글 계정에 프로필 기능을 심어주는 유일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쉽게 좌초될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소셜 서비스의 핵심인 연결에서 아무런 이득을 볼 수 없으므로 사진 기능만 떼어낸 구글 포토(Google Photo)처럼 프로필 기능만 떼어놓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용자 간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는 놓칠 수 없죠. 구글은 새로운 소셜 서비스 앱인 '후즈.. 더보기
애플의 새로운 음악 스트리밍과 핑 지난해 5월, 애플은 비츠(Beats)를 32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인수 목적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으로 음악 추천 기능을 탑재한 비츠 뮤직(Beats Music)의 기술을 새로운 서비스와 결합하는 것이었죠. 이를 위해 다수 음반사 및 가수들과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의 새로운 음악 스트리밍과 핑 워너 뮤직은 201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상 처음으로 스트리밍 음원 매출이 다운로드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다운로드 매출의 감소는 앞서 감지되었으나 스트리밍 매출이 뛰어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애플의 음원 사업도 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으로 전환해야만 하는 상황이고, 전환의 성과는 현재 애플이 음원 사업에서 가진 권력의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애플은 이미 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