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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TV

애플 TV, 게임 기능 탑재와 과제 게임 기능을 탑재한 IPTV는 익숙합니다. 그러나 그런 제품이 콘솔 게임기를 넘어섰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콘솔 게임기를 거실의 복합적인 미디어 센터로 이용하는 일은 있으나 IPTV가 게임으로 콘솔의 자리를 넘보진 못했다는 겁니다. 게임 보급에 한계가 있고,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애플 TV, 게임 기능 탑재와 과제 애플 TV가 게임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예상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애플 TV의 운영체제를 iOS로 교체하면서 앱스토어 탑재와 iOS 기반 게임의 추가를 생각할 수 있었고, MFi 게임 컨트롤러(MFi game controllers)를 공식 지원하여 미러링으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애플 TV에 탑재한 앱스토어로 게임을 구매하고, MFi를 이용.. 더보기
애플의 자체 영화나 TV 시리즈 제작에 대한 단상 분명 애플은 콘텐츠 강자입니다. 덕분에 애플이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경쟁력에 항상 콘텐츠가 붙었고, 콘텐츠 사업으로 마련한 생태계 경쟁력이 애플의 하드웨어 사업을 이끌고 있다는 건 이제 와서 특별한 얘기도 아니죠. 이번에는 TV입니다. 애플의 자체 영화나 TV 시리즈 제작에 대한 단상 애플은 지금도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아이튠즈로 제공합니다. 단지 넷플릭스나 아마존 등 스트리밍 업체가 강세를 보이지만, 애플은 다운로드 중심이고, 애플 TV가 있으나 서비스 측면에서는 제대로 스트리밍 시장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자체적인 콘텐츠 제작으로 기존 TV 미디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죠. 버라이어티는 단독 보도를 통해서 '애플이 독점적인 TV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논의를 최근 몇 주.. 더보기
애플 TV, 애플 생태계를 품거나 영원한 취미이거나 필자는 차세대 애플 TV를 기대하고 있으며, 몇 번에 걸쳐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었습니다. 가능성이 실현되진 않았지만, 이제 3세대 애플 TV를 출시한 지 3년째이고, 애플 TV가 전환점을 맞이하려면 올해 출시는 정말 중요한 지점입니다. 애플 TV, 애플 생태계를 품거나 영원한 취미이거나 애플이 애플 TV를 어떤 제품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아직 명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셋톱박스인 건 분명한데, 2세대부터 운영체제를 iOS로 교체하고, 아이폰과 같은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기능을 확대할 여지를 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3세대 출시 후 3년 동안 일반적인 셋톱박스에서 벗어나질 않았으니 이대로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가치를 마련할 것인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오는 9월, 애플이 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