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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

팀쿡의 말과 애플이 해야 할 일 '애플이 무엇을 해야 할까요?'라고 질문 한다면 '혁신을 보여줘 한다'거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라고 답하는 것이 다반사일 것입니다. 혹은 애플의 혁신이 줄었으니 '시장을 고착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답할 수 있겠죠. 사실 우리는 답을 알지 못합니다. 답이라는 것은 결국에 애플이 내놓은 결과물이며, 애플은 어떤 선택이든 할 수 있도록 열려있기 때문에 단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그 답에 근접해 있는 사람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합니다. 팀쿡의 말과 애플이 해야 할 일 팀쿡은 상당한 언변술사입니다. 무뚝뚝해보이지만 생각보다 능숙하게, 그것도 말이 많죠. 오히려 짧고 굵게 'NO!'라고 답하는 잡스보다 힌트를 얻기가 쉽습니다. 정확히는 힌트에 가까운 것입니다. 굉장히 확.. 더보기
애플 1분기 실적발표,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동요'란, 일부가 흔들기 시작하면 거침없이 물결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중추의 뿌리가 흔들리면 잎사귀는 출렁이기 마련이며, 떨어져버리기도 하죠. 바람도 불지 않는데 흔들리는 잎사귀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간 위기론에 휩싸였던 애플이 입을 열었습니다. 애플 1분기 실적발표,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애플 위기론', 애널리스트들이 부추기기 시작한 이 논란은 거침없었고 한동안 이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애플이 실적발표 직전 대응이 불가능한 시점을 노린 WSJ의 불명확한 감축기사는 결정타로써 애플 주가를 흔들리게 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있은 실적발표 직후 주가도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재미있게도 누가 예상하고 난리치고 있는지 드러나는, 어디가 흔들리고 동요를 일으키지는 충분히 알 .. 더보기
애플은 특혜를 가진 기업이다 애플은 세계적인 기업이고 실로 이 분야에 많은 영향을 끼친 기업 중 하나라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그런데 그런 기업들 중 유달리 애플은 특혜를 쥐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 특혜는 애플에게 있어서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하는 원동력으로 작동합니다. 관점의 문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그 특혜를 알고 있습니다. 애플은 특혜를 가진 기업이다 재미있는 기사가 등장했었습니다. WSJ이나 CNET 등 외신들이 삼성의 홈인 한국에 아이폰5가 출시되었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자세히 보도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굳이 저렇게 줄을 서야하느냐' 혹은 '남이 줄을 서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같은 의견들이 오고가는데, 필자는 이부분은 개인의 문제일 뿐 손가락질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