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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S, 윈도10 엔터프라이즈 구독 서비스 시작한다
  2. MS에게 '윈도'란? (5)
  3. 마이크로소프트, 2016년이 기대되는 이유 (6)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10을 출시했을 때 '패키지는 끝나고, 클라우드로 옮겨갈 것'이라는 건 예상되었던 것입니다. 단지 '시기'와 '방식'이 고민이었고, 금방 실행하기 쉽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기존 윈도 사용자들이 순순히 이행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MS, 윈도10 엔터프라이즈 구독 서비스 시작한다
 
 작년 1월, MS 운영체제 부문 총괄 임원인 테리 마이어슨은 '윈도 10을 서비스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윈도 10을 구독 모델로 삼진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MS가 윈도 10의 정책은 기존처럼 버전마다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윈도 10을 기준으로 업데이트하는 방식일 것으로 보이면서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 CC)처럼 구독 형태로 서비스할 수 있다는 뜬소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MS는 이달 초에도 구독 방식 도입을 부인했습니다. 윈도 10 빌드 14376의 시스템 32 폴더에 'UpgradeSubscription.exe'라는 파일이 포함된 걸 확인되면서 출시 1주년 업데이트에 구독 방식이 추가될 것이라는 뜬소문이 있었고, 오피스 365처럼 윈도 10도 구독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윈도 10의 무료 업데이트도 종료를 앞두고 있으니 일리 있는 얘기였죠.
 
 하지만 MS는 부인했고, 논란이 된 파일은 '엔터프라이즈 라이센스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것이며, 일반 소비자용으로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윈도 10 엔터프라이즈는 구독 방식으로 전환할 모양입니다.
 
 블룸버그는 'MS가 윈도 10을 클라우드 구독 방식으로 중소기업에 제공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 구독 서비스는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E3'라는 이름이며, MS의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업체(Cloud Solution Provider ; CSP)'를 통해서 사용자당 월 7달러의 비용으로 제공됩니다.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합하여 지원하며, MS가 제휴사에 직접 지원을 제공하여 윈도를 서비스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작년에 마이어슨이 얘기한 부분이 실현되는 거죠.
 
 


 아직 엔터프라이즈 부문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일반 소비자와는 상관이 없는 얘기입니다. 또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를 내놓더라도 윈도 7이나 윈도 8처럼 구 버전을 쓸 가능성이 크므로 구독 서비스를 내놓더라도 이익을 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대신 MS에 구독 서비스가 기회인 건 분명합니다. 최근 기업의 PC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운영체제 교체도 시들합니다. 그러나 클라우드를 장점으로 내세운다면 기업이 꼭 사용해야 하는 오피스 365와 보안 지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업으로서는 기간마다 비용을 지급해야 하지만, 기존 패키지 방식보다 비용을 절감할 방법이 될 수 있고, 이미 어도비의 CC로 검증된 것입니다.
 
 물론 가격 외 구독 방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엔터프라이즈에서 운영체제 구독 방식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면 일반 소비자 시장에 대응하는 것도 수월해집니다. 기능보다는 전체적인 서비스와 가격에 중점을 두어서 판매할 수 있는 거죠.
 
 이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엑스박스(Xbox) 등 윈도 기기를 통합하려는 계획에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클라우드의 장점을 끌어내지 못하면 각 제품의 운영체제를 통일하더라도 라이센스에 대한 비용을 따로 책정해야 하고, 온전히 클라우드로 이행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당장 일반 소비자 시장이 아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더라도 주목할 필요가 있고, 성과 여부를 떠나서 MS가 '윈도의 서비스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당연히 운영체제를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걸 회의적으로 여기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러나 운영체제라는 틀만 벗어나서 보면 윈도가 서비스가 되었든 무엇이 되었든 일반 소비자로서 중요한 건 '윈도가 작동하는 비용이 얼마인가'입니다.
 
 PC 제조사에 판매하는 라이센스 비용이 있고, 소비자에 직접 판매하는 비용도 책정해야 하므로 꽤 시간이 걸리겠죠. 다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구독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는 것으로 정책적인 부분이나 시장 반응, 그리고 구독 서비스의 성장 방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MS의 새로운 시도가 어떤 결과로 나타나게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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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에게 '윈도'란?


 윈도는 세계 최고의 운영체제이자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MS)를 있게 한 존재입니다. 그런 윈도가 MS에 얼마나 소중한 사업인지는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죠. 하지만 최근 윈도의 사업 위치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데스크톱이나 태블릿,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것에 미래를 걸고 있지 않은 겁니다.
 


MS에게 '윈도'란?
 
 '어쨌든 운영체제로 가치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할 수도 있지만, 윈도가 모바일에서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건 모두 아닌 사실이고, 모바일에서 힘을 얻은 안드로이드의 확장력은 무시하지 못할 수준입니다. 덕분에 윈도는 현재 MS의 핵심 사업에서 꽤 멀어진 상태입니다. 정말로요.
 
 


 뉴욕타임스는 'MS가 SQL 서버를 리눅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일부 제품의 리눅스 지원을 실행하는 MS이기에 이런 소식에 점점 익숙해질 참인데, 이와 함께 오픈소스 이클립스 재단에 합류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며, 전 CEO인 스티브 발머는 오픈소스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이제 확실하게 MS가 오픈소스 진영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즉, 이제 윈도라는 플랫폼에 갇혀있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럴 필요가 있었던 것은 윈도의 실적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놀라운 얘기처럼 들릴 수 있으나 수년 동안 낮아진 PC 판매량을 고려하면 타당한 얘기입니다. 그리고 현재 MS의 가장 큰 이익 사업은 클라우드입니다.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은 놀라운 수준이고, 한동안 변동이 없던 MS의 주가도 클라우드 성과로 지난해에 20.42%나 상승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런 MS의 행보는 오피스의 성과로도 이어졌습니다. MS는 iOS와 안드로이드 용 오피스를 출시하면서 모바일에 대응하기 시작했고, 굳이 윈도가 아니더라도 훨씬 많은 플랫폼의 생산성을 연결하면서 오피스 사업에 힘을 주었습니다. 매출은 윈도도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MS에 윈도는 무엇일까요?
 
 


 윈도의 위치가 내려왔더라도 MS는 윈도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제 개발자 버전의 출고를 앞둔 '홀로렌즈(HoloLens)'입니다. 홀로렌즈는 윈도 10으로 독립적으로 작동합니다. 아직 지원 응용프로그램의 수는 적지만, HMD형 PC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지금도 PC 판매량은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홀로렌즈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면 그건 곧 윈도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사물인터넷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MS는 '윈도 10 IoT 에디션'으로 윈도를 탑재한 기기들을 연결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 ARM, 퀄컴, 인텔, 삼성, 도시바 등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자사 클라우드 역량을 IoT 사업에도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윈도가 설치된 PC가 아닌 다양한 기기를 만날 수 있겠죠.
 
 그러니 PC 판매가 줄어들더라도 윈도 자체는 미래에도 성장할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전략이 우리가 마주하게 될 윈도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는 겁니다.
 
 만약 홀로렌즈가 미래에 PC를 대체할 존재가 된다면, 홀로렌즈에 윈도가 탑재되었더라도 MS의 핵심 사업은 윈도가 아닌 홀로렌즈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대중들이 아이폰은 기억해도 iOS는 대개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윈도는 홀로렌즈의 그림자가 되겠죠.
 
 사물인터넷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MS가 집중하려는 사물인터넷 사업은 커넥티드 홈이 아닙니다. ATM이나 POS, 키오스크, 의료 장비 등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가량 ATM을 클라우드로 통합하여 관리하는 등으로 윈도의 사물인터넷 역량을 키울 생각입니다.
 
 본래 윈도가 ATM 등에 탑재되긴 했었지만, 윈도의 방향 자체가 엔터프라이즈에 쏠리게 되었다는 것은 대중에게서 멀어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세탁기나 냉장고 등 가전에 탑재하는 방안도 내놓았지만, 구글이나 삼성 등으로 경쟁이 치열한 곳보다 MS가 원래 강했던 엔터프라이즈에 치중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걸 대비해서 현재 오픈소스 지원에 공격적이고, 사업의 큰 그림을 윈도에서 벗어나서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즉, 윈도만 바라보던 MS에 지금의 윈도는 플랫폼의 기반이 아닙니다. 오히려 MS라는 회사가 플랫폼의 포지셔닝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 플랫폼의 요소로서 존재합니다.
 
 


 무엇이 다른가 싶겠지만, 이전의 MS는 윈도를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윈도를 확장하는 것이 MS의 성장에 무엇보다 중요했던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죠.
 
 당연히 윈도의 위치가 바뀌었다고 윈도가 사라질 날이 다가온다는 게 아닙니다. 서피스처럼 하드웨어 사업을 유지해야 하고, 상기한 것처럼 홀로렌즈나 사물인터넷 분야에서도 윈도는 필요하니까요.
 
 대신 우리가 직접 마주할 윈도의 이전 모습은 많이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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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맥갤러리의 마지막 글입니다. 그래서 주제를 고민하다가 예전에 쓰다가 묻어둔 얘기를 써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단지 당시 쓰던 방향을 조금 틀어서 2016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2016년이 기대되는 이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얼마나 거대하고, 대단한 기업인지 설명이 길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창업자이자 기술 고문인 빌 게이츠는 세계 최고의 부호이며, 대부분 PC에 이 회사가 만든 운영체제인 윈도가 탑재됩니다. 하지만 그뿐이었습니다. 그동안 도약할 발판을 찾지 못했죠.
 
 


 '그뿐'이었다는 건 빌 게이츠와 윈도를 빼면 MS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밖에 오피스 제품군이나 서피스 등의 하드웨어 제품도 MS를 돋보이게 하는 건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상기했듯이 발판이 없었습니다.
 
 최근 MS 주가는 좋은 실적을 거둔 덕분에 50달러 선을 가파르게 넘어섰습니다. MS가 50달러 선을 넘은 건 1999년에 최대 주가를 기록했던 때와 2000년 윈도 XP의 선전이 뚜렷했던 시기뿐입니다. 그 뒤로도 MS는 많은 제품 출시하고, 높은 이익을 냈지만, 지속해서 성장한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습니다.
 
 반면, 경쟁사였던 애플은 연달아 신제품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MS도 이런 성장을 따라가고자 여러 시도를 했지만, 기존 MS가 보유한 사업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죠. 그래서 안정적인 기업으로만 보였던 겁니다.
 
 올해만 20% 가까이 상승한 MS의 주가는 기존 평가와 달라진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순항 중인 새로운 윈도나 구독 서비스로 바뀐 오피스는 기존 MS가 머물던 범위 안입니다. 장기적으로 MS가 성장하리라는 기대를 준 다른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클라우드'입니다. 사실 MS에 대한 기대감을 가장 부풀려 놓은 게 클라우드입니다. 지난 분기 MS의 매출을 216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했지만, 클라우드 사업부의 매출은 59억 달러로 8% 증가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의 매출도 2배나 성장했는데, 윈도 10이 무료로 배포한 탓에 줄어든 매출을 클라우드가 끌어올려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전체 매출이 예상치인 210억 3,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죠.
 
 클라우드가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 수준으로 늘어난 탓에 클라우드의 성장세가 계속된다면 MS의 전체 매출을 지탱할 사업이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경쟁사인 아마존의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정작 AWS로 함께 성장 중이어서 이를 견주는 MS에 대한 평가가 더욱 긍정적일 수밖에 없는 지점이 되었습니다. 내년의 성장이 기대되는 게 당연합니다.
 
 그럼 윈도는 이제 MS의 주요 사업에서 점점 밀려나는 사업일까요? 지난 분기 MS 퍼스널 컴퓨팅 사업 부문 매출은 9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하락했습니다. 여전히 전체 매출에서 많은 지분을 차지하지만, 윈도 10을 출시한 해라는 걸 고려했을 때 좋은 성적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다만 윈도 사업이 PC 제조사에 라이센스만 팔던 방식을 벗어났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서피스'입니다. 물론 MS는 이전에도 하드웨어 사업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니 신규 사업은 아닙니다. 그러나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 알기 어려웠던 초기 서피스와 다르게 개선한 윈도를 통해서 현재는 투인원 PC 시장을 견인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가트너의 조사로는 랩톱과 태블릿이 결합한 투인원 PC의 올해 출하량이 작년보다 70%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피스의 정확한 매출은 알 수 없지만, 35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010데이터의 자료로는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 지난 10월에 서피스 판매량이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신제품 효과라고 하더라도 이전 MS의 하드웨어 사업과 비교하면 MS가 개발한 하드웨어 제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단편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런 기대에 이어서 MS는 다시 스마트폰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뜬소문으로는 인텔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개발 중이고, 2016년 출시가 목표입니다. 서피스의 성장만큼 달라진 스마트폰의 반응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그리고 '홀로렌즈'가 있습니다. AR 기기가 홀로렌즈는 첫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으로 홀로그램을 통한 컴퓨팅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특히 보조 기기가 아닌 착용할 수 있는 일체형으로 홀로렌즈에 직접 윈도를 탑재한 새로운 윈도 기기라는 게 핵심입니다. 현재는 기업 시장에 먼저 출시할 예정인데, 개발자용 홀로렌즈는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됩니다. 기존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하는 컴퓨팅과는 다른 경험을 선사할 윈도 기기라는 것이 윈도가 고립되지 않았음을 방증합니다.
 
 이전에 실패했던 윈도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은 윈도를 탑재한 데스크톱 PC를 작게 구겨놓은 형태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들은 데스크톱에서 느낄 수 있는 윈도의 강력한 경험을 다른 형태의 기기로도 옮겼을 때 그대로 얻길 바랐지만, 결코 좋은 경험이 아니었고 탑재한 기기의 외형만 다른 그냥 불편한 윈도였습니다. 홀로렌즈는 그런 인식을 깰 수 있는 기기입니다. 그래서 내년에 홀로렌즈를 통한 많은 실험이 컴퓨팅에 어떤 식으로 변화를 줄지 매우 흥미롭습니다.
 
 윈도 10의 배포는 무료로 이뤄졌지만, 윈도의 역할이 확장하면서 윈도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불어넣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올해는 MS가 많은 기술을 선보인 해입니다. 그 기술들이 경쟁력이 있다는 걸 증명한 해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본격적인 성장의 해는 2016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밖에도 인공지능 분야 등 주목할 사업은 많습니다. 단지 경쟁사와의 경쟁만 나타나는 게 아니라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이 MS에 불어난 상황은 MS의 달라진 모습입니다. 투자사들은 MS의 목표 주가를 60~100달러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소 목표 주가만 달성하더라도 사상 최고점에 도달하리라는 예상입니다.
 
 MS가 올해 풀어놓은 보따리가 내년에 지난 MS의 전성기를 다시 불러들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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