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에 해당되는 글 43건

  1. 세일즈포스, 큅 인수와 마이크로소프트 (2)
  2. MS, 윈도10 엔터프라이즈 구독 서비스 시작한다 (1)
  3. 마이크로소프트가 링크드인 인수로 할 수 있는 것 (1)



 지난 5월, SaaS 강자인 세일즈포스는 아마존과 클라우드 협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둘의 협력 관계가 막 시작된 건 아니지만, 최근 세일즈포스는 사업 체제를 전환하는 데에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동반자로서 아마존을 선택했다는 거죠. 이것이 재미있는 발표였던 건 '마이크로소프트(MS)'탓입니다.
 


세일즈포스, 큅 인수와 마이크로소프트
 
 현재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아마존, MS, IBM, 구글이 절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세일즈포스는 오랜 기간 자사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산성 앱들과 연결하여 제공했고, 둘을 관계를 짐작했을 때 세일즈포스가 클라우드에 더 집중한다면 장기적으로 MS와 손을 잡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었지만, 정작 세일즈포스는 아마존과 술잔을 나누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일즈포스가 생산성 소프트웨어 업체인 큅(Quip)을 인수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5억 8,200만 달러 수준이며, 앞서 세일즈포스가 투자한 금액을 포함하면 좀 더 높은 가격에 사들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큅은 2012년에 설립된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PC와 모바일용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큅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문서에 여러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며, 스프레드시트 기능을 포함하여 자료를 통합하고, 결재 절차를 수직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슬랙이나 힙챗 등 협업 서비스는 메신저 기능에 기반을 두어 외부 생산성 앱들과 결합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큅은 서비스 안에서 문서를 작성하거나 수정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현재 MS 오피스와 드롭박스가 제휴하여 결합한 형태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기존 고객 중 오피스를 사용하는 고객이 많으니 MS와 클라우드를 제휴하면서 생산성 소프트웨어들과 결합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세일즈포스에 더 쉬운 방법이었던 것처럼 보입니다. 현재도 서비스끼리 연동하고는 있지만, 세일즈포스를 그걸 강화하기보단 큅을 인수하는 수를 둔 거죠.
 
 그럼 세일즈포스를 큅을 인수하여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지난 6월, MS는 링크드인을 인수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여기서 이미 MS와 힘겨루기를 해야 했는데, 세일즈포스도 링크드인 인수에 참여했고, 인수전이 2달 동안 진행되면서 세일즈포스가 공격적으로 인수 금액을 올리는 바람에 MS는 초기 제안 금액보다 22% 비싼 가격에 링크드인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MS가 링크드인을 인수한 이유로 거론된 것이 링크드인 고객 정보를 토대로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 링크드인과 오피스를 결합한다는 거였습니다. 세일즈포스의 사업 영역을 MS가 링크드인 인수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것이 세일즈포스가 링크드인 인수를 쉽게 포기하지 못했던 이유였죠.
 
 이를 달리 말하면, 세일즈포스는 MS와 협력만 했던 관계에서 경쟁해야 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물론 두 회사의 사업이 완벽히 겹치지는 않습니다. 미묘하게 다르죠. 다만, MS의 링크드인 인수가 세일즈포스의 고객을 빼낼 가능성은 큽니다.
 
 그래서 세일즈포스는 거기에 대비할 필요성을 느낀 모양이고, 그 결과가 큅 인수로 보입니다. 특히 세일즈포스는 최근 스타트업 지원을 늘리면서 자사 고객으로 끌어들이고 있는데, 큅은 구글 드라이브와 경쟁하면서 스타트업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문서 작성 앱으로 꼽힙니다.
 
 세일즈포스는 큅의 성장에 기반을 두어 고객을 유치하거나 기존 고객이 큅을 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MS와 링크드인 쪽으로 고객이 넘어가는 걸 견제하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링크드인이 아닌 큅을 통해서 MS와 경쟁할 구색을 갖추었다면 250억 달러 정도를 절약한 셈이죠.
 
 


 큅에 따르면, 서비스는 기존 고객에게 계속 제공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세일즈포스가 어떤 요소들을 추가하게 될지 지켜봐야겠죠. 덕분에 상기한 세일즈포스와 아마존의 제휴 발표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제휴를 발표한 당시에 MS와 세일즈포스는 링크드인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는 상황이었으니 말입니다.
 
 필자는 세일즈포스 이전에도 큅이 오피스에 근접한 제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습니다. 그건 큅의 핵심이 협업인 탓이었는데, MS도 기능 추가와 드롭박스와의 제휴로 협업을 강조하면서 큅이 이에 대응할 방법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MS와의 경쟁이 쉽지 않았겠죠.
 
 하지만 똑같이 MS를 경쟁 상대로 인식해야 하는 세일즈포스가 큅을 인수하면서 큅이 다시 성장동력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인수가 클라우드, 생산성, 협업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10을 출시했을 때 '패키지는 끝나고, 클라우드로 옮겨갈 것'이라는 건 예상되었던 것입니다. 단지 '시기'와 '방식'이 고민이었고, 금방 실행하기 쉽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기존 윈도 사용자들이 순순히 이행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MS, 윈도10 엔터프라이즈 구독 서비스 시작한다
 
 작년 1월, MS 운영체제 부문 총괄 임원인 테리 마이어슨은 '윈도 10을 서비스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윈도 10을 구독 모델로 삼진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MS가 윈도 10의 정책은 기존처럼 버전마다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윈도 10을 기준으로 업데이트하는 방식일 것으로 보이면서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 CC)처럼 구독 형태로 서비스할 수 있다는 뜬소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MS는 이달 초에도 구독 방식 도입을 부인했습니다. 윈도 10 빌드 14376의 시스템 32 폴더에 'UpgradeSubscription.exe'라는 파일이 포함된 걸 확인되면서 출시 1주년 업데이트에 구독 방식이 추가될 것이라는 뜬소문이 있었고, 오피스 365처럼 윈도 10도 구독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윈도 10의 무료 업데이트도 종료를 앞두고 있으니 일리 있는 얘기였죠.
 
 하지만 MS는 부인했고, 논란이 된 파일은 '엔터프라이즈 라이센스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것이며, 일반 소비자용으로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윈도 10 엔터프라이즈는 구독 방식으로 전환할 모양입니다.
 
 블룸버그는 'MS가 윈도 10을 클라우드 구독 방식으로 중소기업에 제공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 구독 서비스는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E3'라는 이름이며, MS의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업체(Cloud Solution Provider ; CSP)'를 통해서 사용자당 월 7달러의 비용으로 제공됩니다.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합하여 지원하며, MS가 제휴사에 직접 지원을 제공하여 윈도를 서비스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작년에 마이어슨이 얘기한 부분이 실현되는 거죠.
 
 


 아직 엔터프라이즈 부문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일반 소비자와는 상관이 없는 얘기입니다. 또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를 내놓더라도 윈도 7이나 윈도 8처럼 구 버전을 쓸 가능성이 크므로 구독 서비스를 내놓더라도 이익을 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대신 MS에 구독 서비스가 기회인 건 분명합니다. 최근 기업의 PC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운영체제 교체도 시들합니다. 그러나 클라우드를 장점으로 내세운다면 기업이 꼭 사용해야 하는 오피스 365와 보안 지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업으로서는 기간마다 비용을 지급해야 하지만, 기존 패키지 방식보다 비용을 절감할 방법이 될 수 있고, 이미 어도비의 CC로 검증된 것입니다.
 
 물론 가격 외 구독 방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엔터프라이즈에서 운영체제 구독 방식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면 일반 소비자 시장에 대응하는 것도 수월해집니다. 기능보다는 전체적인 서비스와 가격에 중점을 두어서 판매할 수 있는 거죠.
 
 이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엑스박스(Xbox) 등 윈도 기기를 통합하려는 계획에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클라우드의 장점을 끌어내지 못하면 각 제품의 운영체제를 통일하더라도 라이센스에 대한 비용을 따로 책정해야 하고, 온전히 클라우드로 이행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당장 일반 소비자 시장이 아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더라도 주목할 필요가 있고, 성과 여부를 떠나서 MS가 '윈도의 서비스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당연히 운영체제를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걸 회의적으로 여기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러나 운영체제라는 틀만 벗어나서 보면 윈도가 서비스가 되었든 무엇이 되었든 일반 소비자로서 중요한 건 '윈도가 작동하는 비용이 얼마인가'입니다.
 
 PC 제조사에 판매하는 라이센스 비용이 있고, 소비자에 직접 판매하는 비용도 책정해야 하므로 꽤 시간이 걸리겠죠. 다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구독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는 것으로 정책적인 부분이나 시장 반응, 그리고 구독 서비스의 성장 방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MS의 새로운 시도가 어떤 결과로 나타나게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대형 인수합병이 이뤄지면 어떤 식으로든 두 회사의 사업을 엮어보려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마련입니다. 각자 사업을 진행했던 회사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묶을 수 있고, 이전보다 나은 방향의 사업 방향을 찾았을 때 시장 판도를 빠르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매번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링크드인 인수로 할 수 있는 것
 
 2013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스마트폰 시장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스마트폰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노키아의 하드웨어 부문을 인수했습니다. 당시에는 윈도폰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노키아 인수 금액과 사업부를 정리하면서 발생한 금액으로 100억 달러 수준의 손실을 봐야 했습니다.
 
 


 MS가 이번에는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링크드인(Linkedin)'을 인수했습니다. 인수 금액만 무려 262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입니다.
 
 링크드인은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이고, 각 업계의 전문가를 파악하거나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파악하거나 특수한 인재를 원할 때 경력 사항, 인맥들의 추천 등으로 구인이나 구직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구인/구직 서비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업과 취업희망자를 중계하는 것만 아니라 프로필과 인맥을 기반으로 기업인들과 구직자, 인사담당자가 자유롭게 연결된다는 점이 특징이죠.
 
 MS는 기업 시장에 집중하는 추세입니다. 본래 MS의 주요 시장이 기업이긴 했지만, 모바일 추세와 BYOD 동향 탓에 최근까지는 기업 시장이 이익을 내는 방패 수준이었다면 성장은 기업 시장에서 찾으려는 모습만 보였다면 현재는 기업 시장에서 성장의 실마리를 찾고자 합니다.
 
 그래서 앞서 인수한 기업 커뮤니케이션 업체인 야머나 클라우드 보안 업체인 아달롬, 인터넷 전화 업체인 스카이프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협업과 능동적인 생산 환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피스만 하더라도 단순히 문서 작성만 하는 도구가 아니라 클라우드를 통해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결합하면서 새로운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링크드인 인수입니다. 기업인들을 기반으로 성장한 소셜 네트워크이기에 기업 시장에서 성장 활로를 찾는 MS와 아주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고, 덕분에 시너지 찾기도 굉장히 수월해 보입니다.
 
 


 MS가 링크드인을 인수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링크드인의 사용자 프로필'입니다. 수년 동안 쌓은 사용자의 프로필은 개인의 사회적인 대부분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졸업한 학교, 재직 중인 직장, 동아리 활동이나 봉사 활동, 수상 내용, 학점, 외국어, 그리고 특별한 능력에 대한 인맥들의 추천 사항 등 간단해 보이는 정보처럼 보이지만, 티끌 모아 태산인 법이죠.
 
 MS CEO 사티야 나델라는 '사용자가 연락처를 확인할 때 전화번호나 이메일뿐만 아니라 그들의 업무 정보까지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반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면 개인정보를 사용하는 논란부터 생겼겠지만, 링크드인은 사용자가 자신을 비즈니스 환경에 노출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서비스이므로 논란을 피하기 쉬운 위치입니다.
 
 나델라의 말을 빌리면,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야머나 스카이프를 이용할 때 직원 정보를 링크드인과 연동하여 예를 들어 중국어 가능자가 필요할 때 중국어 능력이 있는 직원을 찾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능동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조성하는 데 시간을 단축하는 것만큼 기업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건 없습니다. 그리고 링크드인으로 연결한 정보를 실질적인 업무에 도입할 수 있다면 링크드인을 사용하는 직장인을 늘릴 방안도 될 수 있고, 그래야만 사용자가 이직하더라도 링크드인을 통한 기업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 MS의 인공지능 가상비서인 코타나와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위의 상황을 그대로 옮겨와서 중국어 가능자가 필요할 때 단지 코타나에게 '회사 내 중국어 가능자를 찾아줘.'라고 주문하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있을 테니 말이죠. 또한, 일정을 입력해둔 것만으로 회의에 참여하는 거래처 직원의 프로필을 코타나가 확인해주거나 1촌이나 2촌인 인맥 관계를 확인해주는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MS가 링크드인을 인수한 이유와 시너지 방안은 표면만 보더라도 명확합니다. 노키아를 인수하자마자 윈도 스마트폰을 독자적으로 생산하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파이를 가져올 수 있을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상기한 시너지 방안을 추구하려면 전제가 필요합니다.
 
 '개방적인 링크드인 프로필을 업무에 활용하려는 직원이 충분해야 한다.'라는 겁니다. 링크드인은 이력서만 모아둔 것이 아니라 어쨌든 소셜 네트워크입니다. 자신의 인맥 범위를 링크드인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거나 인재를 찾아내는 데 특화한 것인데, 그렇게 작성한 프로필을 업무까지 끌어들일 직원이 풍부하다면 다행이겠지만, 쉽게 생각하면 페이스북 프로필을 사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만 소셜 네트워크의 가치를 시너지로 전환할 수 있겠죠.
 
 이는 생각보다 큰 걸림돌로 소셜 네트워크가 링크드인이 성장하는 발판이 되긴 했지만, 반대로는 링크드인의 성장을 가로막는 존재이기도 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로 초기에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면서 인사 담당자가 상주하는 서비스로 올려놓았지만, 그 탓으로 링크드인의 활용 목적 자체가 구직이 되어버리다 보니 인맥 확장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보다 구직 희망자의 증가와 구인, 구직 서비스 매출이 링크드인에 가장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고로 소셜 네트워크의 프로필보다 구인, 구직 서비스의 이력서를 업무에 활용한다는 인식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 탓으로 MS의 링크드인 인수가 노키아처럼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링크드인을 소셜 네트워크 사업에 진출하는 발판으로 삼는 것은 좋으나 262억 달러라는 금액은 너무 비싸다는 것도 주요 쟁점입니다.
 
 MS가 링크드인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할 수 있는지는 뻔합니다. 대신 성공의 열쇠는 시너지 방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MS가 소셜 네트워크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 하는 것과 링크드인이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을 MS가 어떻게 풀어주느냐에 핵심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두 회사의 세부적인 시너지는 그 지점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