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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삼성의 사물인터넷 접근과 플랫폼 사물인터넷(IoT)이 IT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임은 분명해 보이지만, 스마트폰처럼 파급력을 지녔을지 확인할 바 없습니다. 플랫폼이 갈라지고, 이미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으나 가능성을 엿보고 있을뿐 스마트폰처럼 큰 성과가 나타나기 힘든 시점입니다. 삼성의 사물인터넷 접근과 플랫폼 구글은 지난해 스마트홈 전문 업체인 네스트(Nest)를 인수했고, 지난 6월에는 가정용 보안 시스템 개발 업체인 드롭캠(Dropcam)을 인수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집 안 구석구석을 침투하겠다는 것인데, 스마트폰 시장에서 손을 맞잡았던 삼성은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이런 구글과 다른 길을 택할 모양입니다. 삼성은 개방형 사물인터넷 업체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인수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약 2억 달러로 추정됩니다. 스.. 더보기
타이젠은 왜 안 나올까? 삼성 주도의 오픈 소스 운영체제인 '타이젠(Tizen)'에 대한 소문은 끊임없지만, 그 실체를 제대로 들여다본 사람은 프로젝트 관련자 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개발자 행사도 진행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타이젠이 어떤 모습으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지 아는 사람도 없죠. 계획은 있는듯하지만, 아직은 안드로이드 껍데기에 불과한 정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타이젠은 왜 안 나올까? 그럼에도 타이젠 연합은 지난해 12월, '올해 2월에 열릴 MWC 2014(Mobile World Congress 2014)에서 타이젠 기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초대장을 언론에 발송했습니다. 만날 수 있긴 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타이젠은 왜 안 나올까?'라는 제목이 이상하게 들리는데, 조금 더 넓은 의미를.. 더보기
블루투스 4.1, 사물인터넷을 어떻게 바꿀까?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 IoT)'은 미래 삶의 변화에 매우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로봇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서로 소통한다'는 개념으로 사물 간의 소통이 어떻게 작동할 것인지 결정하고, 이를 통해 제품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침대가 흔들림과 센서로 사용자가 일어났음을 감지하면 거실이나 화장실의 센서로 단지 화장실만 들렀다 다시 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도록 요청합니다. 확인되었다면 에스프레소 머신이 작동하여 커피를 내립니다. 블루투스 4.1, 사물인터넷을 어떻게 바꿀까? 이는 단순한 자동화 개념이 아니라 사물끼리 의사를 전달하여 작동하도록 하는 것으로 '인텔리전트홈(Intelligent Home)', '차량용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