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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PC 시장, 교체 시기 맞춰 굳어질 것 PC 시장이 울상을 짓기 시작한 건 꽤 오래된 일입니다. PC 제조자들이 힘들다는 얘기는 귀에 못 박힐 만큼 들었고,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노력도 수년간 이어졌습니다. 승부처가 될 것 같던 태블릿도 애플과 삼성의 모바일 강세를 뿌리치지 못한 터라 가라앉은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PC 시장, 교체 시기 맞춰 굳어질 것 그랬던 PC 시장이 오랜만에 웃었습니다. 웃었다기에는 출하량 감소를 막아내진 못했지만, 1.7%만 감소하면서 감소 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이는 IDC가 예상한 7.1%를 크게 넘어서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레노버, HP, 델 등 상위 제조사들의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IDC 기준 2분기 PC 시장 점유율 1위는 6분기 자리를 지키고 .. 더보기
HP, 스마트폰 출시보다 먼저해야 할 것 스마트폰 시장 초기에는 어떤 업체가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어도 당연한 듯 생각했습니다. 물꼬를 튼 새로운 시장에 늦장 대응하는 것이 이상하게 보였으니까요. 그러나 현재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되자 스마트폰 시장에 누군가 뛰어드는 것이 자살 행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애플과 삼성이 시장을 주도하고, 그밖에 다른 업체들이 파이를 채우면서 균형이 유지된 시장에 쉽게 발을 들이기란 쉽지 않으니 말입니다. HP, 스마트폰 출시보다 먼저해야 할 것 그 때문에 노키아는 윈도폰에 올인해버리거나 화웨이나 ZTE 같은 중국업체들은 물량 싸움으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스마트폰 시장이 비집어 들어가기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 시장에 문을 두드리는 업체는 많고, 자신들이 시장에 판도를 뒤집어 보겠다는 다짐을 보이.. 더보기
레노버 스마트폰 국내 출시, 영향 있을까? 레노버의 기세가 무섭다는 이야기를 필자는 여러번에 걸쳐 했던 바 있습니다. HP를 제치고 PC시장 1위를 달성하는가 하면,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독일에서 PC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분기당 PC 1천만대 출하량을 넘기는 기업이기도 하며, 여세를 몰아 최근 들어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에서는 레노버 대세론이 드면서 전체 매출의 42%가 중국에서 나올 정도로 내수시장에서의 강력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노버 스마트폰 국내 출시, 영향 있을까? 필자는 어제 '모토로라 한국 철수가 안타까운 이유'라는 외국 업체의 한국 철수에 대한 씁쓸함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런 소식은 전한 가운데, 어제 한국 한국 레노버의 강용남 대표와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레노버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