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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슬링샷-리프-룸' 전부 없앤다 페이스북의 핵심은 페이스북이지만, 그 밖에 가지를 친 앱들이 많습니다. 페이스북 앱에서 떨어져 나온 메신저나 기능만 떼놓은 그룹, 관리자들을 위한 페이지나 광고 앱 등 페이스북 앱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조 역할이 아닌 완전히 독립적인 앱들도 몇 가지 있죠. 페이스북, '슬링샷-리프-룸' 전부 없앤다 슬링샷은 스냅챗과 비슷하게 전달한 메시지가 자동으로 삭제되는 기능을 탑재한 메신저입니다. 리프는 동영상 제작 앱이며, 룸은 별도의 비밀스러운 그룹을 만들 수 있는 앱이고, 많은 호응을 얻은 제품들은 아니지만, 페이스북이 여러 시도를 계속 한다는 점에서 중요했었죠. 하지만 페이스북은 이들 앱의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사내 크리에이티브 랩스가 개발한 슬링샷, 리프, 룸의 3개 앱을.. 더보기
야후, 모바일 광고로 구글을 정조준하다 모질라는 자사 웹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야후와 손을 잡았습니다. 구글과 3년간의 계약이 끝났으며, 크롬과의 동거를 끝내려는 방안이었는데, 덕분에 야후의 검색 점유율은 1.6% 상승했고, 구글은 그만큼 떨어졌습니다. 검색 점유율을 빼앗은 것입니다. 야후, 모바일 광고로 구글을 정조준하다 1.6%의 검색 점유율을 빼앗은 것으로 야후가 구글을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일시적인 점유율 이동일 수 있고, 여전히 구글의 점유율은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니까요. 다만 야후가 구글에서 파이를 빼앗을 방안과 현실성을 보여줬습니다. 일부 파이만 당겨오더라도 야후의 실적이 큰 영향을 주겠죠. 20일, 야후는 자사 첫 모바일 개발자 컨퍼런스(MDC)를 열었습니다. 이번 모바일 컨퍼.. 더보기
페이스북 라이트가 메신저를 통합한 이유 지난해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앱에서 메신저 기능을 분리하여 '페이스북 메신저' 앱에 통합했습니다. 분리에 대한 이용자의 반발은 있었지만, 정책을 펼친 후 4개월 만에 월간 사용자 5억 명을 돌파하면서 사용자 분산에 성공했습니다. 페이스북 앱에 많은 기능이 몰리면서 앱이 무거워졌고, 그에 따른 불만을 메신저 앱 분리로 일부 해결했다는 것이죠. 페이스북 라이트가 메신저를 통합한 이유 페이스북의 앱 분리 정책은 메신저에 그치지 않고, 그룹 기능도 독립 앱으로 출시했습니다. 그룹에 게시한 정보가 뉴스피드에 노출되는 특성상 메신저처럼 페이스북 앱과 완전히 분리할 수는 없지만, 페이지 관리자 앱처럼 그룹을 관리하거나 그룹을 많이 이용하는 사용자를 분리하기는 충분했습니다. 그 밖에 올해도 슬링샷(Slingshot)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