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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윈도 10의 담백한 통합 윈도 9 따윈 없었습니다. 뜬금없게도 차세대 윈도의 명칭은 '윈도 10'. 8.1을 9으로 여길 수 있다면 무리 없지만, 명칭만으로 주목받을 만했습니다. '도대체 윈도가 어떻게 변했길래 9를 뛰어넘어 10이라는 명칭을 쓴 걸까?'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MS가 윈도 10의 테크니컬 프리뷰를 공개한 시점에서 버전 논쟁은 의미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윈도 10의 담백한 통합 앞서 독일 사이트인 WinFuture는 테크니컬 프리뷰의 유출된 스크린샷을 공개했습니다. 메트로 스타일을 포함한 새로운 시작 메뉴와 평평해진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는데, MS는 '윈도폰' 브랜드를 버리기로 했고, 3개로 분리했던 윈도를 통합하기로 하면서 차세대 윈도의 윤곽은 잡혔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윈도인 '윈도 10.. 더보기
중국, 자체 운영체제가 경쟁력 갖출 수 있을까? 지난해 말, 중국 정부의 후원으로 세워진 홍기 소프트웨어는 폐업 위기에 직면했었습니다. 홍기 소프트웨어가 개발한 '홍기 리눅스(Red Flag Linux)'는 중국 주도의 운영체제였지만, 폐업 상황에 놓였다는 것만 보더라도 성공적이지 못한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럼에도 중국은 자체 개발 운영체제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자체 운영체제가 경쟁력 갖출 수 있을까? 중국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 등 미국 기업의 감시를 우려하여 자체적으로 운영체제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상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윈도나 안드로이드를 완벽히 제어하지 못한다는 점이 이유입니다. 이미 'COS(China Opreating System)'이라는 모바일 운영체제를 지난 1월에 선보인 데 이어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 더보기
윈도 9에 바라는 것 윈도 8이 출시한 지 곧 2년입니다. 작년에는 윈도 8을 보완한 윈도 8.1을 출시했고, MS는 새로운 윈도 전략을 소비자에 피력하기에 주력했지만, 여전히 윈도 8의 전략 방향을 소비자가 인식하게 하긴 어렵나 봅니다. 덕분에 새 윈도 개발도 빠르게 진행했고, 8.1의 개선 사항을 포함하면서 윈도 8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주길 소비자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윈도 9에 바라는 것 윈도 8의 이전과 다른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눈길을 끌기 충분했지만, 거기에 만족을 느낄만한 사용자 경험은 부족했습니다. 그건 이전 버전인 윈도 7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였죠. 윈도 9은 이 차이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버전입니다. 지난 1일, 넷애플리케이션은 전체 운영체제에서 윈도 8과 윈도 8.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