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영체제

타이젠폰 공개, 출시와 남은 과제 삼성의 주도로 중단되지 않고, 꾸준히 개발되어 온 타이젠은 삼성의 웨어러블 제품인 '기어 2'에 탑재되면서 정식으로 시장에서 소비자들과 대면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먼저 출시할 것이라는 오래 묵은 예상과 다르게 실험적이지만, 안정적으로 타이젠이 안착하도록 한 전략이었죠. 그러나 기어 2가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완벽한 타이젠 독립을 의미하진 않았습니다. 타이젠폰 공개, 출시와 남은 과제 타이젠 스마트폰이 언제 등장할 것인지, 관심은 이전보다 많이 식었습니다. 기다리다 지쳤다고 보는 것이 옳겠지만, 어쨌든 거의 전멸해버린 iOS, 안드로이드 외 운영체제 플랫폼 중 가장 기대받는 것이었기에 기어 2에 탑재하면서 스마트폰 출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긴 했습니다. 전략적으로 성과를 보았.. 더보기
타이젠은 왜 안 나올까? 삼성 주도의 오픈 소스 운영체제인 '타이젠(Tizen)'에 대한 소문은 끊임없지만, 그 실체를 제대로 들여다본 사람은 프로젝트 관련자 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개발자 행사도 진행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타이젠이 어떤 모습으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지 아는 사람도 없죠. 계획은 있는듯하지만, 아직은 안드로이드 껍데기에 불과한 정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타이젠은 왜 안 나올까? 그럼에도 타이젠 연합은 지난해 12월, '올해 2월에 열릴 MWC 2014(Mobile World Congress 2014)에서 타이젠 기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초대장을 언론에 발송했습니다. 만날 수 있긴 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타이젠은 왜 안 나올까?'라는 제목이 이상하게 들리는데, 조금 더 넓은 의미를.. 더보기
'운영체제 딜레마'에 빠진 제조사 윈도우의 새로운 버전 '윈도우8'은 하반기 출시 예정입니다. 새롭게 변한 윈도우8으로 인해 많은 제조사들이 어떻게 제조해야 좀 더 윈도우8를 살리면서 구매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을지 계속 된 고민이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MS는 서피스를 내놓았고, 제조사들은 운영체제 딜레마를 다시 고민하고 있습니다. '운영체제 딜레마'에 빠진 제조사 2012/06/21 - [IT] - 서피스(Surface), 조잡했던 이벤트가 보여준 MS의 현실 필자는 6월 21일자 포스팅에서 '서피스는 제조사를 자극하기 위한 MS의 비책'이라고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제조사들은 완전히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윈도우8을 선택할지, 선택하지 않을지로 말이죠. 윈도우 제조사들이 윈도우를 완전히 배제할 확률은 사실 없습니다.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