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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폰

윈도폰 무료 전환, 중요한 지점 될 것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보고서를 보면, 올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3.3%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야심 차게 준비했던 윈도폰 7, 윈도폰 8, 그리고 윈도폰 8.1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 시장을 두드렸지만, 5%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윈도폰 무료 전환, 중요한 지점 될 것 윈도폰과 함께 죽을 쓰고 있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윈도우 RT'입니다. '왜 만들었느냐?'는 비난을 받을 만큼 시장에서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으면서 애매한 포지셔닝으로 판매도 판매지만, 생산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MS는 영 반응이 좋지 못한 두 가지를 합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스레쉬홀드 '스레쉬홀드(Threshold)'로 불리는 이 계획은 ARM 기반의 윈도우 RT와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윈도폰을.. 더보기
아이폰을 개방하면? '윈도폰'을 보라 '애플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삼성이 하드웨어를 만들면 최강의 스마트폰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얘기는 한때 거듭 나왔었습니다. 분명 애플이 iOS를 잘 만들었지만, 하드웨어는 삼성의 스마트폰이 나으니 둘을 합치면 최고의 스마트폰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었죠. 절대 이뤄질 수 없는 일이지만, 상상하는 것까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폰을 개방하면? '윈도폰'을 보라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매우 증가하고, 아이폰을 따라잡기 시작하자 '맥과 윈텔 전쟁이 재연되었다'면서 호들갑이었습니다. 그래서 애플이 iOS를 개방하고, 다른 업체들이 다양한 형태의 아이폰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었죠. 만약 애플이 개방 정책을 펼쳐, 아이폰을 여러 업체가 생산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그 .. 더보기
MS와 노키아의 동거가 좋지 못한 이유 MS가 노키아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은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소프트웨어 제휴를 통해 각자 가진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내보자는 것이었는데, MS가 윈도폰 운영체제를 담당했다면, 노키아는 서비스 부문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루미아'라는 노키아의 윈도폰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하는 방식을 고수해왔습니다. MS와 노키아의 동거가 좋지 못한 이유 하지만 이 둘의 만남은 그리 달콤하지만 않았습니다. 루미아가 매번 좋은 평을 얻긴 했지만, 평만 좋았을 뿐 실질적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진 못한 것이었죠. 그 원인으로 매번 운영체제가 거론되면서 차라리 노키아가 안드로이드폰을 만드는 편이 나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MS와 노키아는 아예 동거를 선택합니다. 인수 마이크로소프트는 핀란드의 휴대폰 제조사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