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PPLE/APPLE Geek Bible

애플 '뉴 아이패드', 중요포인트 5가지 정리!

 '뉴 아이패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의 키워드는 '디스플레이'와 '사진'입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500만화소의 카메라와 그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포토 등의 소프트웨어가 새로이 제공됩니다-

 정말 잘빠진 뉴 아이패드를 만나봅시다-







뉴 아이패드


 새로운 아이패드의 명칭은 그냥 '아이패드'입니다. 이제 맥이나 아이팟처럼 세대별로 나뉘어질 것 같습니다. '12년형 아이패드'라고 불러야 할 것 같네요.




 위의 5가지가 중요포인트입니다.

 첫번째로 'A5X 프로세서' 다음으로는 '500만화소 카메라', '레티나 디스플레이', '음성지원키보드', '4G LTE'_ 루머와는 다르게 홈버튼은 그대로 살아있으며, 디자인은 아이패드2와 동일합니다.





A5X




 이미 유출되었던 'A5X'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듀얼코어이며, 쿼드코어 그래픽스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구동하기 위해 쿼드코어 그래픽스를 장착했으며, 이는 픽셀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전력효율을 극대화 시키고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립니다. 즉, 그래픽 가속이 필요한 곳에만 빠르게 전력을 분산시킴으로써 오래도록 아이패드를 작동 시킬 수 있게 하는 것이죠.

 그래픽 가속이 배터리를 잡아먹는 괴물인데다 메모리도 많이 소비하는데 그런 부분을 고려한듯합니다. 해서 게임을 하거나 전작책을 볼때도 부드럽게 작동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의 아이패드2도 빠르긴하지만 새로운 전자교재의 불러오기가 빠르지만은 않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는 해소해 줄 것 같네요.





500만 화소 카메라




 애플은 액정의 '레티나'에 이어 카메라에 'iSight'라는 명칭을 부여했습니다.





 ƒ/2.4 조리개와 5매(Five-element) 렌즈, 그리고 하이브리드 적외선 필터가 핵심입니다. 이 카메라 렌즈는 아이폰4s에 사용 된 것과 같은 것으로 다른 것이라면 화소뿐이며, 풍부한 빛을 흡수하고 적외선 필터 덕분에 색감이 뛰어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F자동초점, 화이트밸런스, 얼굴인식, 그리고 1080p HD 비디오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저 커다란걸 들고 무슨 사진을 찍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카메라가 좋아봐야 큽니다. 그래서 애플은 아이패드로 사진을 찍도록 만들어버렸습니다.





 아이패드용 아이포토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iOS용 아이포토를 선보였습니다.


 멋진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자동 보정 기능은 물론이고, 브러쉬와 아이클라우드를 지원합니다. 맥의 아이포토와 바로 연동이 가능하므로, 맥에 있는 사진과 아이패드의 사진이 항상 맞물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로 보정한 사진이 그대로 맥에서도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레티나 디스플레이





 가장 주목해야할 디스플레이입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말이죠.


 아이패드에 레티나가 들어갈 것이라는 얘기는 아이패드2에서부터 있었지만, 들어간다 못들어간다 의견도 분분했었습니다. 그런데 새 아이패드에 탑재가 되었네요.





'2048 x 1536 해상 44% 향상된 채도, 264ppi, 4배나 늘어난 310만 픽셀'이 모두 아이패드에 담겨있습니다. 애플은 4배나 늘어난 픽셀을 집어넣기 위해서 디스플레이 설계를 새로했습니다. 그 덕에 픽셀을 구분할 수 없는 수준으로, 책을보거나 동영상을 볼때도 깔끔하고 눈이 덜 피곤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말만 들어도 입이 벌어지네요. 2048 x 1536라니.... (용량이 걱정이네요)






통신




 4G LTE를 지원합니다. 그 뿐 아닙니다.





 통신 모듈을 죄다 통합해버렸습니다. 그래서 LTE와 3G를 모두 지원합니다. 그래서 두가지로 나뉜 LTE버전이 제공되며, 어느 나라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월드 제품입니다.


 블루투스 4.0이 탑재되었고, 와이파이는 802.11a/b/g/n를 지원합니다.






Dictation




 

 5가지 포인트 중 마지막은 '딕테이션(Dictation)'입니다.


 시리(Siri)는 아닙니다. 음성인식 키보드인데요, 시리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타이핑을 해주는 기능입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이미 가능한 기능이고 아이폰4s에도 탑재가 되어 있는데, 이번에 아이패드에도 들어갔습니다.





 타이핑을 할때 스페이스바 옆의 마이크 버튼을 누른 후 음성으로 원하는 텍스트를 말하고 입력을 하면 화면에 나타나게 됩니다. 시리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리를 지원하는 언어로만 가능합니다. 아직 시리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국내에서는 활용하기가 힘들겠네요. 주소창에 'google.com'을 입력하는 정도로만 사용될 듯합니다.






그 외





 iOS 5.1가 릴리즈 되었습니다. GM버전 없이 바로 정식버전으로 넘어왔고,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아이패드용 'iWork'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아이클라우드 지원이 확대되고 손가락으로 더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기존 사용자의 경우 무료로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은 직접 사용해봐야 할 것 같네요.







 아이패드용 'iLife'도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던 아이포토를 비롯하여, 가라지밴드와 아이무비도 새로 단장을 했습니다. 이들 역시 아이클라우드를 지원하며, 기존 사용자의 경우 무료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의 가격은 전작인 아이패드2와 완전히 동일하며, 아이패드2는 $100 할인 된 가격으로 지금 구입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는 50만원에 구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16일에 발매가되며, 현재는 1차출시국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국내 출시 일정은 잡혀있지 않습니다.



 


 

 배터리는 10시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2와 동일합니다. 그때문인지 두께와 무게가 늘어났습니다. 무게는 아이패드2에 비해 50g이나 더 나갑니다.






가격, 그리고 배터리



 저렇게 성능을 뽑고도 기존의 가격과 배터리를 유지한 것이 새로운 아이패드의 경쟁력을 높힐 것 같습니다. 갤럭시탭10.1과도 가격이 10만원정도 벌어졌고, 갤럭시노트10.1의 예상 가격이 90만원대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가격을 유지한다는 것은 경쟁사 입장에서는 골칫거리가 될 것 같네요.


 저 미친 디스플레이와 그래픽 성능은 게임기 시장에서도 돋보일 것이고, 20만개의 아이패드 전용앱과 본격적인 교육시장으로의 진출을 예고한 애플에게 이 새로운 아이패드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구입이 가능한대로 들여올 예정이며, 출시 후 물량만 충분하다면 가까운 시일내로 리뷰를 작성 할 수 있을 듯합니다. 빨리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