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를 봅시다. 출시가 된지 2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신작 게임들에 밀리지 않고 상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런 앱들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어째서 이들의 순위는 떨어지지 않고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일까요?
앱스토어 상위권 앱들은 왜 순위가 안떨어질까?
몇몇의 앱들은 이미 출시 된지가 오래 지났음에도 상위권에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만큼 다운로드가 이루어졌고 유지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잘 생각해보면 '새로운 사용자가 기존의 앱을 다운로드 받는 횟수'보다 '새로운 앱을 신규/기존 사용자가 한번에 다운로드 받는 횟수'가 더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목받는 앱이 등장하게 되면 상위권에 잽싸게 올라간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 중에서 대부분은 다시 하위권으로 밀려나고 기존의 앱들이 상위권에 진입하게 되죠.
상위권
이 상위권이라는 부분에는 '업데이트'라는 부분이 알고리즘에 크게 반영됩니다.
첫째로 당연히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편의나 재미를 도모 할 수 있다면 구매자는 그 앱을 계속 사용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용자의 아이폰에는 해당 앱은 계속 남아있겠죠.
둘째로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업데이트의 횟수가 알고리즘에 반영됩니다.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아이폰에 앱을 체류한 사람들은 거기에 맞춰 진행을 하게 되고 이것은 다운로드 횟수로 처리됩니다. 즉, 많은 사람들의 아이폰에 앱이 존재하고 그것이 업데이트로 이루어지게 되면 순위권이 상승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앱의 체류가 길다고 판단되면 앱스토어 내에서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을 수 있는 것이죠.
업데이트
실제로 오래 된 상위권 앱들의 경우 업데이트 날짜를 보면 그리 오래 되지 않는 시간에 업데이트가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험상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아이튠즈의 메인에 소개되기도 하는 등 순위 반영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시한지 2년이나 된 앵그리버드가 새로운 신작 게임들에 밀리지 않고 계속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죠.
구매자는 상위권에 머물러 있는 앱의 경우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는구나'라고 판단 할 수 있을 것이고, 개발자는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그만큼 다운로드 횟수도 줄어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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