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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APP] 페이스북 카메라 (Facebook camera) - 페이스북이 내놓은 카메라앱

 페이스북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컨텐츠가 무엇일까요? 바로 '사진'일 것입니다. 소소한 일상, 여행에서 담은 풍경, 나의 모습 등 사진으로 촬영 된 다양한 컨텐츠를 우리들은 공유하고 있는 것이죠. 사진을 컨텐츠로 분류한다면 이것은 매우 생산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이런 생산적인 활동을 위한 자신들만의 카메라앱을 내놓았죠.







페이스북 카메라 (Facebook camera)


  • 무료
  • 카테고리: 사진 및 비디오
  • 등록일: 2012.09.06
  • 버전: 1.1
  • 크기: 6.0 MB
  • 언어: 한국어, 중국어, 네덜란드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 개발자: Facebook, Inc.








 




 페이스북의 소개영상입니다. 간단한 기능 소개를 더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카메라는 다른 국가의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가 되었었는데, 이번에 한국 앱스토어에도 등록되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의 4번째 공식 앱이며, 한글을 지원합니다.





 처음 페이스북 카메라를 실행하면 페이스북앱에 로그인 되어 있을시에 기존 아이디로 계속 진행하겠냐는 문구가 나타납니다. 페이스북앱이 없다면 로그인 화면이 나타나고, 아이디가 없다면 '가입하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메인 화면입니다. 윗 줄은 카메라롤이며 아랫부분은 뉴스피드 칸입니다. 뉴스피드는 '사진'이 포함 된 소식만 볼 수 있습니다. 뉴스피드 탭의 상단 부분을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사라지게 할 수 있으며, 화면에서 위로 스와이프하면 뉴스피드 탭을 다시 띄울 수 있습니다.





 카메라롤에 있는 사진은 여러장을 선택해서 글을 작성하거나 한장을 선택해서 편집을 하는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여러장의 사진을 한번에 올릴 수가 있습니다. 공유 설정과 위치정보도 가능하며 게시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편집은 '자르기툴'과 '자동보정툴'이 제공됩니다. 자르기툴은 사진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고 방향 전환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동보정툴은 14가지 보정 옵션을 제공합니다.






 사실 뚜렷한 기능이 있는 앱은 아닙니다. 촬영 옵션도 기본 카메라와 다를바가 없으며, 공유기능도 페이스북앱에 있는 것이죠. 그저 기능적인 부분을 떼어놓은 앱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아쉬운 점이 많이 있는데, 일단 보정 옵션이 너무 적습니다. 만약 사용자가 페이스북 카메라를 통해서 사진을 업로드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하려면 다른 카메라앱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어야 하는데, 다른 옵션이 많은 앱들에도 모두 있는 공유 기능이라 굳이 페이스북 카메라로 보정해서 공유할 이유는 없습니다. 한꺼번에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기능만이 페이스북 카메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죠.


 두번째로 뉴스피드가 '사진'관련만 나타납니다. 아무리 카메라앱이지만, 페이스북앱과 번갈아가며 쓰도록 하려면 모든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기본 페이스북의 사용빈도를 더 늘리는 것입니다. 기본 페이스북의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 카메라의 기능의 메리트도 사라지기에 사용 이유를 가지지 못합니다.


 세번째로 가장 아쉬운 부분인데, 촬영 기능이 좋지 못합니다. 화이트밸런스, 타이머, 손떨림 등 몇가지 촬영 기능이 있었으면 어떨까 싶은데, 촬영 기능이 일반 카메라앱과 다르지가 않습니다. 굳이 이걸로 촬영을 해야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에는 매우 부족합니다.


 페이스북 카메라는 현재 아이폰용만 출시가 되어있는데, 굳이 다른 OS용으로 구현 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양의 사진을 공유하기에는 매우 편리하나 그 외 카메라로써의 기능은 결여되어 있어서 차라리 '페이스북 앨범'같은 앱이었다면 어땠을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여러번 업데이트를 걸쳐서 문제점을 수정하고, 페이스북의 대표 앱으로 자리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