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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witter

트위터, 정크 등급 받다 트위터가 상장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시간이 갈수록 주가 상황은 악화했습니다. 현재도 공모가보다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으나 고점을 찍은 후 시간이 지나면서 미끄러진 것이기도 합니다. 상황이 좋지 않으면 언제든 더 아래로 내려갈 수 있고, 그 탓에 3분기 실적은 트위터에 매우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트위터, 정크 등급 받다 지난 2분기 실적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매출도 올랐고, 사용자도 올랐죠. 하지만 크게 보면 트위터의 성장 가능성에 의심을 품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의심이 3분기 실적 전망치에 그대로 반영되었고, 그 여파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지난달, 트위터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월가 전망치였던 3억 5,100만 달러보다 높은 3억 6,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월간 이용자 수도 .. 더보기
트위터, 깜짝 실적과 이후 트위터의 주가는 올 초부터 40% 가까이 떨어지면서 성장이 멈췄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사용자 확보도 여타 SNS보다 떨어졌고, 강력한 경쟁자인 페이스북이 좋은 실적을 내면서 광고 시장 입지도 줄어들었습니다. 트위터 비관론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2분기 실적은 핵심 임원들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중요한 끄나풀이었습니다. 트위터, 깜짝 실적과 이후 필자도 여러 번 트위터의 좋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얘기한 바 있지만, '트위터 주가 폭락, 속단할 수 없는 이유'이라는 글을 통해 '현재 트위터의 속보성을 대체할 마땅한 수단이 없으므로 사용자 유입이 떨어지더라도 트위터의 가치를 다르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트위터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3억 1,.. 더보기
트위터의 새 CFO 영입 지난달, 트위터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알리 로가니(Ali Rowghani)가 회사를 떠났습니다. 2012년에 COO로 영입된 그는 CEO인 딕 코스톨로(Dick Costolo)와 잦은 마찰을 빚었으며, 이 마찰의 원인이 코스톨로가 로가니의 영역을 침범한 탓으로 알려졌습니다. 로가니의 트위터 내 입지가 줄어들었다는 것이었죠. 트위터의 새 CFO 영입 트위터는 COO의 공백을 당분간 채울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가니가 맡고 있던 비즈니스 창출이나 미디어 사업 등을 코스톨로가 간섭한 것이라면 새 COO 대신 자신이 해당 부서를 일정 기간 이끌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겁니다. 그리고 트위터는 새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습니다. 트위터는 앤서니 노토(Anthony Noto)를 CFO에 올렸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