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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잭 도시, 스퀘어인가 트위터인가 트위터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잭 도시는 결제 회사 스퀘어의 창립자이자 CEO입니다. 두 회사의 업무를 처리하는 바쁜 남자인데, 한 쪽에서는 그의 능력을 의심하지만, 또 다른 한 쪽에서는 그의 능력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상반된 실적 덕분입니다. 잭 도시, 스퀘어인가 트위터인가 지난해 잭 도시는 딕 코스톨로의 뒤를 이어 트위터 CEO로 선임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트위터는 좋지 않은 상황이었고, 새로운 운영자가 필요했었죠. 그러나 이미 스퀘어의 업무에 바쁜 도시가 과연 트위터의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의심하는 시선도 많았습니다. 지난주, 스퀘어는 IPO 이후 첫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3억 7,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주당 34센트의 손실을 냈습니다. 매출은.. 더보기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 구글 길찾기보다 더 큰 의미 있다 2012년, 애플은 구글과 결별하고, 새로운 지도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큰 논란이 생겼습니다. 독도가 죽도로 표기된 것입니다. 논란은 확산되어 애플에 항의가 이어졌고, 결과적으로는 일본어 설정에서만 죽도로 표기되며, 나머지 언어에서는 독도로 표기하게 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죠.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 구글 길찾기보다 더 큰 의미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확실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2013년에는 독도에서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의 지오태깅이 시마네현으로 표시되는 문제로 난리가 낫죠. 그때마다 필자는 지도 데이터 반출과 지도 데이터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1일, 한국 IBM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산업 규제 개선 및 글로벌 기업과 상생방.. 더보기
MS에게 '윈도'란? 윈도는 세계 최고의 운영체제이자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MS)를 있게 한 존재입니다. 그런 윈도가 MS에 얼마나 소중한 사업인지는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죠. 하지만 최근 윈도의 사업 위치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데스크톱이나 태블릿,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것에 미래를 걸고 있지 않은 겁니다. MS에게 '윈도'란? '어쨌든 운영체제로 가치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할 수도 있지만, 윈도가 모바일에서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건 모두 아닌 사실이고, 모바일에서 힘을 얻은 안드로이드의 확장력은 무시하지 못할 수준입니다. 덕분에 윈도는 현재 MS의 핵심 사업에서 꽤 멀어진 상태입니다. 정말로요. 뉴욕타임스는 'MS가 SQL 서버를 리눅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일부 제품의 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