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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트리밍이 왜 TV 시청을 줄어들도록 했는가 음악이든 영화든, 혹은 TV든 스트리밍 산업은 크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발전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급, 생활 양식의 변화, 그리고 스트리밍 업체들의 활로를 찾기 위한 투자. 스트리밍이 왜 TV 시청을 줄어들도록 했는가 지난 10월, 대표적인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14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주당 순이익은 96센트로 월가 전망치인 91센트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신규 가입자는 98만 명으로 전망치를 매우 벗어났습니다. 당일 넷플릭스 주가는 25%나 폭락했죠. 월스트리트저널은 닐슨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TV 시청은 미끄러졌고, 스트리밍은 호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닐슨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미국의 지상파 방.. 더보기
넷플릭스, 버라이즌-컴캐스트와 날선 공방 망 중립성 논란이 다시 물 위로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망 중립성 정책 개정안을 가결 처리하면서 망 사업자와 콘텐츠 제공자의 설전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FCC는 4개월간 의견을 수렴하여 새 정책의 결정할 예정입니다. 남은 4개월 동안 망 사업자는 이를 통과시키기 위해, 콘텐츠 사업자는 막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합니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버라이즌과 컴캐스트를 상대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버라이즌-컴캐스트와 날선 공방 개정안의 골자는 이렇습니다. 콘텐츠 사업자가 추가 비용을 망 사업자에게 내면, 해당 사업자의 서비스에 더 빠른 인터넷 망을 제공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넷플릭스는 지난 2월, 컴캐스트와 협약을 체결하여 망 사용료를 일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도 .. 더보기
넷플릭스, CES에서 4K를 주도하다 넷플릭스(Netflix)는 DVD 콘텐츠 시장을 완전히 뒤바꿨습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은 넷플릭스를 '영화의 아이튠즈'라고 평가하기도 했는데, 넷플릭스가 영화나 드라마 등의 영상 콘텐츠의 유통에 음악에서 아이튠즈 같은 지배권을 얻으리라는 수년 전의 예상이 현재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넷플릭스, CES에서 4K를 주도하다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2007년부터이고, 이는 DVD 시장의 악화로 돌아선 것이었지만, 이 전환점은 넷플릭스에 큰 기회가 됩니다. 넷플릭스의 주식은 지난 1년 동안 287%나 급등했고, 작년 4분기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성공적으로 스트리밍 시장에 안착하여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쟁자였던 블록버스터는 2010년 파산 신청을 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