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신저

페이스북 라이트가 메신저를 통합한 이유 지난해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앱에서 메신저 기능을 분리하여 '페이스북 메신저' 앱에 통합했습니다. 분리에 대한 이용자의 반발은 있었지만, 정책을 펼친 후 4개월 만에 월간 사용자 5억 명을 돌파하면서 사용자 분산에 성공했습니다. 페이스북 앱에 많은 기능이 몰리면서 앱이 무거워졌고, 그에 따른 불만을 메신저 앱 분리로 일부 해결했다는 것이죠. 페이스북 라이트가 메신저를 통합한 이유 페이스북의 앱 분리 정책은 메신저에 그치지 않고, 그룹 기능도 독립 앱으로 출시했습니다. 그룹에 게시한 정보가 뉴스피드에 노출되는 특성상 메신저처럼 페이스북 앱과 완전히 분리할 수는 없지만, 페이지 관리자 앱처럼 그룹을 관리하거나 그룹을 많이 이용하는 사용자를 분리하기는 충분했습니다. 그 밖에 올해도 슬링샷(Slingshot)이나.. 더보기
스카이프 비즈니스가 변화할 차례 2011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스카이프를 인수했고, 2013년 1월에 윈도 라이브 메신저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습니다. 곧 4월, 윈도 라이브 메신저의 모든 사용자를 스카이프로 유도했습니다. 그럼에도 중국에서는 계속해서 메신저 서비스를 해왔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스카이프를 밀고 있었지만요. 스카이프 비즈니스가 변화할 차례 MS는 중국에서 계속 서비스하던 윈도 라이브 메신저(WLM ; 구 : MSN)를 오는 10월 31일에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사용자들은 스카이프로 유도하며, 1999년에 발표한 후 15년 만에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이미 중국을 제외하곤 사라졌다고 해야겠지만,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스카이프로 모두 유도하기로 한 건 이제 기존 메신저가 아닌 스카이프가 변화할 차례임을 말하고 있습니.. 더보기
메신저까지 실명제를 도입한 중국 중국이 인터넷 실명제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본래 검열을 당당히 드러내고, 국민들조차 익숙해진 중국이지만, 실명제에 대한 논란은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서비스는 서버를 모두 베이징에 둬야 하고, 해당 정보를 열람하기 위한 관료들의 눈치 싸움 탓에 실명제를 시작했을 때 중앙에 힘이 더 쏠릴 수 있다는 순전히 정치적인 문제였습니다. 메신저까지 실명제를 도입한 중국 그렇게 중국은 실명제를 시작했고, 근거로 한국의 인터넷 실명제를 내세웠습니다. 이미 2012년에 한국에서는 인터넷 실명제가 사라졌지만, 정부 주도로 서비스에 간섭할 수 있는 중국은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었죠. 물론 부작용을 생각해서 실명제를 내세운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