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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윈도 10의 담백한 통합 윈도 9 따윈 없었습니다. 뜬금없게도 차세대 윈도의 명칭은 '윈도 10'. 8.1을 9으로 여길 수 있다면 무리 없지만, 명칭만으로 주목받을 만했습니다. '도대체 윈도가 어떻게 변했길래 9를 뛰어넘어 10이라는 명칭을 쓴 걸까?'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MS가 윈도 10의 테크니컬 프리뷰를 공개한 시점에서 버전 논쟁은 의미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윈도 10의 담백한 통합 앞서 독일 사이트인 WinFuture는 테크니컬 프리뷰의 유출된 스크린샷을 공개했습니다. 메트로 스타일을 포함한 새로운 시작 메뉴와 평평해진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는데, MS는 '윈도폰' 브랜드를 버리기로 했고, 3개로 분리했던 윈도를 통합하기로 하면서 차세대 윈도의 윤곽은 잡혔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윈도인 '윈도 10.. 더보기
'윈도폰' 버린 '윈도' 폰 올해 2분기 윈도폰 점유율은 2.5%로 지난해 3.4%보다 떨어졌습니다. 회복할 수 없는 지경이며, 유지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모바일을 놓아버릴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애플은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플랫폼 라인에 OS X 요세미티와 iOS 8에서 '연속성(Continuity)'을 내세웠으며, 구글은 '앱 인덱싱(App Indexing)'으로 크롬과 안드로이드의 통합을 노리고 있습니다. '윈도폰' 버린 '윈도' 폰 대부분 PC 점유율을 윈도가 쥐고 있지만, 애플이나 구글처럼 플랫폼 확장으로 소비를 유도하고, 수익을 올리는 방식에 MS는 꽤 고전하고 있습니다. 해당 소비자들이 윈도로 돌아올 이유는 그저 '윈도를 써야 할 때'뿐이니까요. 그것만 빼버리면 이들은 MS의 고객이 아니란 얘기입.. 더보기
저가 윈도 PC, 크롬북과 대결 될까? 저가 윈도 PC는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넷북을 거쳐 태블릿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했죠. 넷북은 MIT 미디어랩이 리눅스 기반의 100달러짜리 PC를 후진국에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시작하여 MS가 윈도 가격을 떨어뜨리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넷북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에이수스가 초기 넷북 브랜드인 이PC(EeePC)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하면서 미니 랩톱이 아닌 저가 넷북은 종말에 이르렀습니다. 그게 작년까지입니다. 저가 윈도 PC, 크롬북과 대결 될까? 이후 태블릿이 인기를 끌면서 PC 시장의 주도권이 넘어갔고, 태블릿 시장에서의 경쟁도 심해지자 저가 태블릿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대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태블릿이었지만, 덕분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윈도 태블릿도 꽤 만날 수 있었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