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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왜 뉴스인가? 뉴스를 모아보거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뷰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전에도 많았습니다. 플립보드나 피들리, 포켓 등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중심은 여전히 미디어들이었고, 그렇게 큰 시장은 아니었습니다. 최근 대형 업체들의 움직임이 있기 전까지 말입니다. 왜 뉴스인가? 애플은 뉴스 앱을 선보였습니다. 페이스북도 인스턴트 아티클이라는 뉴스 서비스를 내놓았고, 구글은 모바일 웹페이지 실행 시간을 단축하여 뉴스 기사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인 AMP(Accelerated Mobile Page)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알리바바의 회장 마윈은 언론사 등 미디어 업체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죠. 애플의 뉴스 앱,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 구글의 AMP, 알리바바의 언론사 인수는 모두 성격이 다릅니다. 그.. 더보기
페이스북, 슬랙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이유 협업 솔루션 스타트업 슬랙의 최근 기업 가치는 28억 달러 수준입니다.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만의 성과이고, 슬랙의 파급력은 기업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까지 듣고 있죠. 특히 고전적인 소통 방식인 이메일을 잠식할 가능성이 큰 존재로도 유명합니다. 페이스북, 슬랙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이유 그런데 슬랙이 막 폭발적인 성장을 한 2014년에 페이스북이 슬랙과 비슷한 협업 솔루션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옵니다. 당시 페이스북은 BYOD 동향에 맞춰 기업 내 직원들의 자발적인 소통 도구로 이용되기도 했으나 보안과 업무 방해를 원인으로 업무 중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업 정책에 골머리를 앓던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1월, 페이스북은 비공개로 시험한 협업 솔루션 '페이스북 앳 .. 더보기
페이스북 '노티파이'는 RSS의 진화형 2013년, 구글이 RSS 서비스인 '구글 리더(Google Reader)'를 종료했을 때 많은 이용자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피드 서비스가 여럿 등장했고, 스마트폰이 가장 개인화한 기기라는 점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였지만, 대부분 구글 리더를 통해서 정보를 읽은 탓에 구글 리더의 종료는 다른 피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까지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 '노티파이'는 RSS의 진화형 구글 리더의 종료로 대안이 된 게 또 다른 RSS 서비스인 '피들리(Feedly)'와 소셜 미디어인 '트위터'였습니다. 피들리는 여타 피드 서비스와 연동할 방법으로서 대안이 되었다면, 트위터는 팔로우가 일종의 구독 역할을 하고, 타임라인으로 뉴스를 접할 수 있기에 별도의 피드 계정을 만들면 RSS 구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