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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는 OS X의 변화를 겪어야 한다 iOS는 가장 혁신적인 모바일 운영체제 중 하나입니다. 아이폰의 UI는 기존 스마트폰을 뒤집었고 스마트폰의 새로운 개념을 창출해냈습니다. 그게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는 그 변화의 물살에 이제 적응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적응한 것에 반해 그 혁신적이었던 아이폰은 안드로이드나 윈도폰과 같은 새로운 세력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기능들이 추가되었지만 멈춰있습니다. iOS는 OS X의 변화를 겪어야 한다 2007년으로 돌아갑시다. 잡스는 아이폰을 발표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폰은 다른 휴대폰보다 5년은 앞선 제품이다.' 다시 돌아오죠. 5년 후인 지금입니다. 5년 된 iOS는 여전히 세련되고 딱히 유행에 뒤처진 촌스러운 운영체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더보기
애플의 해상도 의무화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파편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해상도와 소프트웨어 버전 등으로 인해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응용프로그램을 쪼개야 하고, 그 때문에 개발자는 더 많은 이미지와 레이아웃 검토를 해야하는 고민에 빠뜨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의 파편화는 심화 될대로 되어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적응한 편이지만, 아이폰의 경우 오히려 몇가지 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완벽히 지원하기 위해 거쳐야 할 작업이 거의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 수준이 되버립니다. 애플의 해상도 의무화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애초 안드로이드의 경우 몇가지 하이엔드 제품을 기준으로 제작하면서 비율을 맞추고, 나머지는 이미지를 늘려버리거나 오토레이아웃을 사용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너무 종류가 많기 때.. 더보기
드롭과 메일, 그리고 박스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에서 속도전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소 각박해 보일 수도 있으나,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뒤쳐진다면 얻을 수 있는 것도 얻지 못하는 상황을 맞닿기 좋으며 그렇기 때문에 빠른 선택이 강요되고 이뤄지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속도전이 때로는 잘 못 된 선택을 하도록 만들기도 하는데, 특히 스타트업 M&A 시장에서는 두회사를 한번에 말아먹도록 하거나 아무런 득을 보지 못할 선택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가 아닌 가능성을 지켜보고 자신의 회사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충분히 검토를 해야하기 때문에 반짝 대박을 가능성이라 보고 인수를 시도하다 발목을 잡히는 사례는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드롭과 메일, 그리고 박스 등장한지 한달 밖에 되지 않은 서비스를 인수한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