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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샷

페이스북, 자동 삭제 기능의 의의 잊힐 권리 논쟁과 얼마 전 들통 났던 2012년에 있었던 페이스북의 감정 실험 논란은 개인이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고민해봐야 할 아주 중대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과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시간을 쏟는 것이 유용한가, 유용하지 않은가를 두고 말이죠. 별일이 없다면 계속 사용하게 될 테니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의 문제로 이어지겠지만, 대표 서비스인 페이스북은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페이스북, 자동 삭제 기능의 의의 페이스북은 8월부터 iOS 앱을 대상으로 4주마다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앱 품질에 대한 비판도 많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중 하나이다 보니 감수해야 할 것도 많은 만큼 이런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그리고 앱 품질 향상과 함께 '새로운 실험'이라는 이유도 .. 더보기
슬링샷, 페이스북이 개발한 첫 번째 독립 앱 페이스북이 스냅챗을 30억 달러에 인수하려고 했던 건 유명한 일화입니다. 당시에는 거금을 뿌리친 당찬 스타트업이나 야후에 인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던 페이스북과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차라리 인수되는 편이 어땠을까?' 싶을 만큼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스냅챗인데, 여기에 기름을 붓듯 페이스북은 '슬링샷(Slingshot)'을 출시했습니다. 슬링샷, 페이스북이 개발한 첫 번째 독립 앱 슬링샷의 출시는 페이스북이 실수로 앱스토어에 등록한 탓에 이미 공개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스냅챗과 비슷한 기능의 메신저 앱이라는 점도 드러났지만,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 페이스북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고, 드디어 슬링샷이 공식적으로 출시됩니다. 슬링샷은 사진과 동영상을 .. 더보기
스냅챗, 서비스를 재구성해야 한다 한마디로 스냅챗은 완전히 망했습니다. 그나마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조사를 받고, 20년 동안 정부의 감시를 받는 조건에 합의한 끔찍했던 5월보단 6월에 사용자들의 마음을 살짝 돌려놓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조차 스냅챗을 이전처럼 멋져 보이는 스타트업으로 보이게 만들진 못했습니다. 오히려 시험받고 있죠. 스냅챗, 서비스를 재구성해야 한다 지난 5월 말에는 스냅챗 CEO인 에반 스피겔(Evan Spiegel)이 대학 시절 친구들에게 보낸 이메일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여성을 비하하거나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아주 상스러운 것들로 스피겔은 자신이 나빴다면서 성명서를 언론에 보냈습니다. 문제는 앞서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논란에서 책임을 회피하는 답변을 하여 여론이 좋지 않았는데, 이전부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