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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애플 공장을 미국으로 옮겨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중 한 명인 도널드 트럼프는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그가 내뱉는 허무맹랑하거나 말도 안 되는 주장은 연일 뉴스거리가 되니 말입니다. 덕분에 그가 하는 어떤 얘기든 쉽게 받아들이긴 어렵습니다. '애플 공장을 미국으로 옮겨라!' 지난 18일, 리버티 대학교에서 열린 연설의 마지막에 트럼프는 애플을 겨냥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애플의 망할 컴퓨터들을 미국에서 만들게 하겠소.' 이 발언을 표면적으로 놓고 보면 '저 양반이 또 헛소리하는군'이라고 단정할 수도 있습니다. 당장 애플의 경이로운 이익은 저임금 외국 노동자의 손에서 나오고 있으며, 미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아주 한정적이라 모든 생산 설비를 미국으로 옮기게 하겠다는 건 현실성이 없어 보.. 더보기
아이폰, 이제 판매량이 떨어진다는 전망 아이폰은 애플의 주력 제품입니다. 애플 전체 매출의 70% 수준을 차지할 만큼 애플의 성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역인데, 아이폰이 애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었던 2012년에도 '애플이 아이폰에 대한 의존을 줄여야 한다.'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아이폰, 이제 판매량이 떨어진다는 전망 아이폰 의존을 줄여야 한다는 우려는 노키아나 블랙베리의 전신인 리서치인모션(RIM)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것으로 오히려 장기적으로 제품 라인이 풍부한 삼성 쪽이 나을 수 있다는 데서 나온 겁니다. 아직까진 꼭 들어맞는다고 보긴 어렵지만, 삼성은 둘째치고, 애플의 상황은 주목할 만 합니다. 모건스탠리의 분석가 케티 휴버티(Katy Huberty)는 '2016년에 아이폰 판매가 6% 가까이 하락할 것'이.. 더보기
애플 페이, 왜 고난 속인가 지난 5월, 시장조사기관 피닉스 마케팅 인터내셔널(Phoenix Marketing International)은 설문 조사에서 아이폰 6와 아이폰 6+ 사용자의 66%가 애플 페이에 가입했지만, 이 중 절반은 애플 페이 이용에서 불만을 겪었다는 응답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애플 페이, 왜 고난 속인가 하지만 이용자의 59%가 점원에게 애플 페이 지원 여부를 물은 것으로 나타났고, 애플 페이 사용자 중 74%가 '카드보다 편하다.'라고 응답하여 정체한 모바일 결제가 다시 전진할 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곧 1년을 맞이할 애플 페이의 현재는 어떨까요? 블룸버그는 '팀 쿡 CEO는 올해가 애플 페이의 해가 되리라 말했지만, 아직 실망적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에이트(Aite) 그룹의 보고.. 더보기